석고상 매매? 객장 사진으로 보는 주식 저가 매수 타이밍?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이번 글 작성에 앞서 '해당 글은 어떠한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작성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국내 주식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오박사'님 블로그 게시글 중에는 "아직 주식사면 안 됨 (성지글 예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요.

 

 

해당 블로그의 글 내용은

 

- 주요하게 보는 지표가 있음
- 객장 사진에서 직원들의 표정, 제스쳐, 카메라 포커싱이 주요 지표

 

 

즉, 저점을 판단하는데 주요한 신호가

 

 

- 객장 직원들의 정면샷이 잡히지 않음
- 직원분이 목이나 머리를 만지거나 잡아야 함
- 카메라 포커싱을 직원분이 아닌 지수 등 숫자에 포커싱

 

에 있다는건데요.

ㅋㅋㅋㅋㅋㅋ

 

 

[출처 : 연합뉴스]

 

 

 

주로 시장 급락, 주요 이슈등에 따른 사진들은 '하나은행 딜링룸'이라는 곳에서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는데요.

 

 

위의 사진은 6월 2일 기사로, 위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즉, 아직 저점이 아니다..라는건데.. 당시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2,658pt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코스피가 빠지기 시작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의 사진을 한 번 보겠습니다.

 

 

6월 13일 (3.52% 하락)

 

이 역시 3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네요.

 

 

6월 14일 (-0.46% 하락)

 

 

아 거의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포커싱이 살아있네요. 아쉽습니다.

 

 

 

6월 15일

 

 

 

 

1. 머리를 만지고,

2. 포커싱을 날리고,

3. 앞모습이 안나온..

 

 

어엇!! 지금이니?!

 

 

 

cf) 추가로..

 

"석고상 매매는 뭐에요?"

사진 한 장으로 설명드립니다..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최저점을 기록했을때의 당시 사진
*물론 이 다음부터는 반등을 쭉 이어갔습니다.

 

 

사람도 아닌 석고상의 광기가 이곳에..

 

 

저도 이번 장에서 큰 손실을 맞아.. 정신이 요상한 상태에서 작성한 글이오니.. 그냥 웃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다들 손실장에서 멘탈 꽉! 잡으시고, 화이팅하시고, 따뜻한 물로 샤워도 하시고.. 독서도 하시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