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이전에 알면 좋을 미국 증시 주요 이슈 3가지!☝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은 증시 상승/하락에 대한 코멘트를 따로 안하고, 지난 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짧게짧게 주요 내용만 공유드리고 가겠습니다.
-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빌애크먼(Bill Ackman)의 100bp 인상 언급
- 프리포트 LNG 터미널 폐쇄 관련
+론 와이든 : 석유 회사에 징벌적 과세 언급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관련 내용입니다.
[출처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MoM
- 발표 : 0.8%
- 이전 : 0.4%
- 예상치 : 0.8%
YoY
- 발표 : 10.8%
- 이전 : 10.9%
- 예상치 : 10.9%
월별 상승률 기준으로는 이전 대비 상승, 예측치 보합
연도별 상승률 기준으로는 이전 대비 소폭 하회, 예측치 소폭 하회
로 기록이 됐습니다.
다들, "0.1%가 어디야" 하면서 안심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빌 애크먼(Bill Ackman)의 100bp 금리 인상 관련 언급입니다.
[출처 : Twitter.com]
특별한 내용은 없고, 6월과 7월에 각각 100bp씩 인상하는게 좋아보인다는 의견입니다.
*오히려 6월 FOMC에 0.5% 금리 인상을 확정하면 주가가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느낌..
그리고 이미 시장에서는 0.75% 금리 인상에 대해 확실시 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출처 : Wallstreetjournal]
전 연준 뉴욕 연은 총재인 빌 더들리(Bill Dudley)가
"연준은 0.75%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임" 이라는 발언을 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텍사스주에 있는 프리포트 LNG 터미널이 6월 9일 폭발 이슈입니다.
지난 6월 9일 폭발로 인해, 3주간 시설이 정지된다고 했는데요.
[출처 : Twitter.com]
이를 정정해, "2022년 말까지 정상적으로 돌릴수가 없게 됐다"라는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출처 : Bloomberg]
"아니 근데, 미국에서 가스 가격이 떨어지는데요?"
수요 - 공급 사이클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현상인데요.
[출처 : Bloomberg, 국민일보]
이는, 프리포트 LNG의 성격이 '유럽향 수출'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화재로 인해 수출물동이 내수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 미국내 가스 가격↓, 글로벌 가스 가격↑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겁니다.
즉, 정리해보자면,
- 미국의 천연가스 유럽 수출 비중 높음
- 프리포트 터미널 화재 발생으로 인해, 국내(미국) 수요 충족을 수출금지로 해결할 가능성↑
- 따라서, 미국 가스 가격은 하락, 글로벌 가격은 상승
이렇게 되면.. 유럽의 물가 상승률, 즉 에너지가 끌어올리는 물가 상승률의 속도가 좀 더 가팔라질 수 있겠습니다.
[출처 : Bloomberg]
추가로, 론 와이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석유 회사의 이익에 대해 21% 징벌적 세금 제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 순이익률 (Profit Margin) 10% 이상 정유 회사에 대한 징벌적 과세
- 법인세율 21%(기존 부과되던 세금) + 추가 21% 부가세(+@)
- 민주당 50명 전원의 지지 필요, 통과까지 상당 시일 소요 예상
*중간선거 전에는 처리될 가능성↑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LA 항구에서의 "엑손 모빌은 신보다 돈을 많이 벌었다" 언급과 그 톤이 유사합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다만, 해당 과세 이슈는 시장 균형을 무너뜨리고(Imbalance), 석유 회사들의 공급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는 또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역시 오늘도, 시작도, 끝도 모두 인플레이션이네요.
지금까지 미국 마감시황 이모저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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