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보고서마저..? 세계은행에 이어 도래한 우울한 경제 전망 보고서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세계은행(WB)에 이어, 오늘은 OECD에서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내용이 아주 방대하면서도, 살벌합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 가능합니다]

 

 

 

주요 내용, 그리고 관심 있을법한 주요 섹터들만 요약해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 제목은 "The Price of War"네요. 전쟁가(價) 정도라고 해석 가능하겠네요.

 

 

1. Annual GDP growth projections for 2022 [2022년 GDP 성장률 전망]

 

 

아르헨티나, 터키, 호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GDP 성장률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보죠.

 

 

	2021	2022	2023
World	5.8	3.0	2.8
Australia	4.8	4.2	2.5
Canada	4.5	3.8	2.6
Euro area	5.3	2.6	1.6
Germany	2.9	1.9	1.7
France	6.8	2.4	1.4
Italy	6.6	2.5	1.2
Spain	5.1	4.1	2.2
Japan	1.7	1.7	1.8
Korea	4.0	2.7	2.5
United Kingdom	7.4	3.6	0.0
United States	5.7	2.5	1.2

 

전 세계 GDP 목표치를 나타내고 있는 도표입니다.

 

 

2022 : 3.0%

*기존 4.5% → 1.5%p 감소

2023(E) : 2.8%

 

주요 국들의 경제 성장률 모두 하향 조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이 2022년 1.7% → 2023년 1.8%로 0.1%p 상향하는 것 말고는 모두 암울하네요.

 

2. Annual inflation projections for 2022 [2022년 인플레이션 전망치]

 

 

딱 봐도, 2021년 12월 전망치에서 큰 폭으로 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를 좀 더 도식화 시켜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표에서 'OECD'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에서

 

 

2021년 12월 전망치(December 2021 projection) : 4.39

2022년 6월 전망치(June 2022 projection) : 8.77

 

 

으로 반년만에 전망치가 무려 4.38%p가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Food and energy prices have risen sharply

 

 

CPI에서 변동성이 심한 품목, 즉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측정 시, 제외가 되는 식료품 가격, 그리고 에너지 가격입니다.

저와 같은 대중들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영역이죠.

 

 

이 중, Food Prices [식음료 물가]에 대해서만 표현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도 음식료의 값이 큰 폭으로 뛰던 상황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더 심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Real Wages (실질 임금)

 

 

 

 

 

위에서 설명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실질 임금 자체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도 목격 되고 있습니다.

 

1~2년전만 하더라도, 

"월급 빼도 다 오르네"를 반농담식으로 주고받았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농담조차 안나올정도로 식탁 물가 등이 아주 심각합니다.

 

관심있을법한 내용들 위주로 정리가 되어있지만, OECD 홈페이지에 들어가 하단부의 'Download all data'를 클릭하시면

 정말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상황도 아래의 이미지 하나로 정리해서 보여드립니다.

 

 

[출처 : OECD, Koreatimes]

 

 

지금까지 OECD에서 바라본 음울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