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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서는 정기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Poll)를 실시하는데요.

유일하게 리서치 리포트 중, 몇 안되는 챙겨보는 자료입니다.

 

BofA Global Fund Manager Survey

 

해당 설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S&P500 지수 3,529pt 터치하면 Fed put 돌입 가능성
[The Fed ‘put’ is seen at 3,529 for the S&P 500, which is about 12% below the current levelS&P]
- 현재 가장 큰 리스크는 '매파적 연준'
- 현금 보유는 9/11 이후 가장 높은 수준

 

 

 

 

1. 현금 보유량

 

 

 


Chart 1 : FMS cash levels rise to highest since 9/11, 출처 : Bloomberg.com

 

 

 

9/11 테러 이후, 현금 보유량이 최대치에 근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해당 건에 대해 '극히 약세'라고 표현했습니다.

[BofA describing the results as “extremely bearish]

 

 

2. 가장 큰 위험(Risk)

 

 

출처 : Bloomberg.com

 

 


What do you consider the biggest 'tail risk'?

[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Hawkish Central Banks (31%)

Global Recession (27%)

Inflation (18%).

.

.

등등

 

지난 번 게시글을 통해 "미국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는?"의 자리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응답을 얻은 반면, 

펀드매니저들은 '연준'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꼽았네요.

*저 역시도 일부 공감..

 

3. 페드풋(Fed put)은 언제쯤으로 생각하는가?

 

 

 

 

 

 

'Fed put'이란?

-Greenspan put(그린스펀풋)에서 파생된 단어로, 그린스펀풋이란 전(前)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 취임 직후 주가 급락에 대해 

신속한 금리인하로 대응한 정책을 말하는데요. 즉 페드풋은 연준의 개입을 의미합니다.

 

BofA에서는 평균 3,529pt에 도달하면 연준이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Fund managers are most underweight equities since May 2020; net 13% versus 6% overweight last month

[주식 비중 13% → 6%로 감소, 2020년 이후 최저]

 

Investor positioning turned the most defensive since May 2020, 

with combined net 43% overweight in utilities, staples, healthcare

[투자 포지셔닝 살펴본 결과,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에 43% 몰려]

*성장주 투자 감소를 뜻하는 것 같네요

 

Monetary risk is seen as the biggest potential risk to financial market stability, overtaking geopolitical risk

[통화정책 리스크는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Most crowded trades: long oil/commodities (28%), short US Treasuries (25%), long tech stocks (14%), 

long Bitcoin (8%), long ESG (7%), short China stocks (7%) and long cash (4%)

[오일/원자재 투자 28%, 미국채 25%, 기술주 롱(14%) 등등]

 

 

 

 

스태그플레이션의 전망치가 08년 이래로 최대치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는 시장입니다.

원래 이쯤 되면, '호재'라고 인식이 될만한 이벤트가 나올법도 한데 말이죠.

 

 

정리해보면, 펀드매니저들은 시장의 상황을 '제대로' 안 좋게 보고 있고, 기술주 위주의 투자는 지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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