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마켓플레이스 라디오 인터뷰 전문 해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시장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인물은?"
과 같은 설문에서 늘상 1위를 지키는 인물은 바로 '연준 의장' 입니다.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울 정도로 한 마디, 한 마디에 주식시장이 출렁거리곤 하는데요.
지난 5월 FOMC 때도 "차후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인상 전망"이라는 코멘트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경제 라디오 프로그램인 'Market Place'에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출연했는데요.
먼저 요약을 해드리자면.
- 금리 인상 좀 더 빨랐으면 좋았을 것
- 소프트랜딩이 가능할지 안할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에 의해 결정될 듯
-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심각한 상황
정도로 크게 분류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는 인터뷰 전문의 대부분을 요약한 자료입니다.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해석의 경우는 큰 틀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보기 좋게 의역을 한 경우도 있으니 양해해주세요.
Episode 662: We learn (some of) what Jerome Powell is thinking
[제롬 파월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Kai Ryssdal(이하 사회자) : Mr. Chairman, welcome to the program. Good to have you back on.
[안녕하세요]
Jerome Powell(이하 파월): Thanks, Kai, it’s great to be here.
[반갑습니다]
사회 : What keeps you up more at night: the prospect of inflation sticking around?
Or the idea that you’re going to cause a recession?
[인플레이션 전망과 그로 인한 경기 침체 중, 어떤 것들이 당신을 잠 못들게 하는가?]
파월 : I think it’s a very challenging environment to make monetary policy. And we certainly, our goal, of course,
is to get inflation back down to 2% without having the economy go into recession
[통화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아주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경기침체 없는 목표 물가 2%이다]
사회자 : At that last meeting, you specifically took a 75-basis point increase in the federal funds rate — that is to say,
three quarters of a percentage point — you took it off the table. Why?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했는데, 그건 왜 그랬는지?]
*"75bp는 고려하지 않는다"라는 5월 FOMC의 발언에 대해 물어본 듯 합니다.
파월 : I said we weren’t actively considering that. (중략) And that we thought that if the economy performs about as
expected, that it would be appropriate for there to be additional 50-basis point increases at the next two meetings, so.
(중략) If they come in worse than when we expect, then we’re prepared to do more.
[아직 75bp 인상 적극 고려하지 않은 걸 말한 것일뿐]
(중략)
[경제가 예상대로 잘 흘러간다면, 차후 두 번의 FOMC에서는 50bp의 추가 인상이 적절함]
(중략)
[경제가 더 안 좋아진다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사회자 : Let me be clear, 75-basis points is “prepared to do more?”
[더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은 곧 75bp 인상을 말하는건지?]
파월 : (쓸데없는 말)
사회 : You also talked about a pathway. You said it’s going to be challenging, to get to this mythical soft landing.
What does that pathway look like?
[연착륙은 가능해보이니?]
파월 : And it’s quite challenging to accomplish that right now, for a couple of reasons.
[몇 가지 이유들로 인해 힘들어보임]
파월 : One is just that unemployment is very, very low, the labor market’s extremely tight, and inflation is very high.
[실업률↓, 타이트한 노동시장(즉, 초과수요), 인플레이션↑이 주요 배경]
사회자 : Did you blow it, in being late and failing to recognize that inflation was going to stick around?
[인플레이션에 대해 너무 늦은 지각이 일을 그르친것이라 생각하는지?]
파월 : (중략) I have said, and I will say again that, you know, if you had perfect hindsight you’d go back and it probably
would have been better for us to have raised rates a little sooner.
[(중략)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빨리 금리를 올리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사회자 : We’ve got a little game we play on the show. It’s called “What is Jay Powell thinking in five words or less?
[제롬 파월이 생각하는 걸 다섯 단어로 표현하자면?]
파월 : Five words or less. I’m gonna go with what I really am thinking is, “get inflation back under control.”
[다섯글자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라'가 좋아보이네]
늘상 하는 비슷한 얘기이지만, 연준 의장 역시 '빠른 대처'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람도 뭐.. 모든걸 알고 있지 않을테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 중국이 코로나로 도시 곳곳을 봉쇄할지 알았겠습니까..?
이와는 별개로, 미국 상원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4년 임기 인준안을 가결했네요.
*찬성 80표, 반대 19표
향후 4년 동안 있을 대략 30회(FOMC - 연간 8회 열림)의 FOMC에서 그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됐네요.
아무튼, 지금까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라디오 연설 전문 해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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