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 3가지 이유 분석 - 비둘기파는 이제 없다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 -1.29%

나스닥 : -1.32%

S&P500 : -1.23%

 

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하락의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 비둘기파 의원의 매파적 발언

- 유가 상승 전환

- 러시아 증시 재개장 불확실성

 

먼저, 비둘기파 의원의 매파적 발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인 메리 데일리(Mary Daly)의 발언 요약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는 꽤 비둘기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Everything on the table” for the next policy meeting in May, as both a 50 basis-point interest-rate hike and

a decision to shrink the balance sheet could be warranted depending on economic data in coming weeks.

[5월 FOMC에서 0.5% 금리 인상, 대차대조표 축소(QT) 모두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거 보면 하겠다는것 같네요.

 

 

If we need to do 50, that is what we’ll do,

[50bp(0.5%) 인상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

 

 

We’re prepared to do whatever it takes to ensure that we get price stability,

which clearly no one thinks we have right now

[물가 안정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 분명한 것은 지금 당장은 힘들 것]

 

 

Some increase in the policy rate above neutral is likely to be required

[중립 금리 이상으로는 가지 않을까 예상]

 

 

해당 발언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는, 장기적으로 빅스텝(0.5%인상)과 같은 강한 긴축은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시장의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금리 인상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정리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2022년 FOMC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문가 4인의 생각은?

 

두 번째는 유가 상승 전환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따라, 러시아가 카스피 송유관을 차단하면서 유가가 다시금 뛰어올랐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Closure to assess ‘critical’ storm damage will halt the export of 1.4mn barrels a day

즉, "태풍의 피해에 따라 항구가 문을 닫게되면서 원유 수출이 큰 폭으로 줄 것"이라는 건데요.

 

140만 배럴 중, 3분의 2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따라 1백만 배럴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유 수요의 1% 가량 해당

 

세 번째는 러시아 증시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인데요.

 

- 부분적으로 재개 [33 shares out of 50 included in the benchmark stock index, the MOEX (33종목 거래 재개)]
 공매도 금지
- 외국인 매도 금지

시장의 폭락을 '일시적'으로 막을순 있겠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사실상의 거래 '동결'로 인해 시장 왜곡 가능성이 급격하게 커질 수도..

 

지금까지 시장 하락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 와중에 실적 발표가 있었던 어도비(ADBE)는 10% 가깝게 폭락했고, 

밈 주식(AMC 등)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하네요. 정말 알다가도 모를 22년 주식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