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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연방국들의 경제 제재로 인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지정학적 이슈만큼이나 문제가 되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Inflation)인데요.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게 바로 원유 가격입니다.

 

 

 

 

WTI 4월물 가격(USD/Bbl)

 

 

 

 

3월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현재 WTI는 배럴당 110달러를 호가하고 있는데요.

해당 자료는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원유 가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밀레니엄 이후의 원유 가격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과연, 2008년 6월, 2011년 4월에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유가가 치솟았던 걸까요?

 

 


 

 

2008년 : Super-Spike(장기급등 사이클)

 

-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원유 수요 급등 전망에 따른 투기 자금 유입

*개발도상국의 수요 증대가 주 요인

- OPEC의 공급 둔화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

 

 


 

 

2011년 :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 '아랍의 봄'이라 불리우는 민주화 시위로 인해 지정학적 불안 요소 상승

- 중동의 원유 공급 차질

- 이때부터 셰일 요일 탐사와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 찾는 움직임 본격화되면서 유가 안정화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에서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고

IEA(국제에너지기구)에서도 6천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밝혔지만, 오히려 유가는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른바 'S'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tag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 역시 느려질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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