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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어제 1월 ADP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되었는데요.

꽤 충격적인 수치가 발표가되어서 공유드립니다.

 

 

항간에는 코로나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라고 얘기가 돌고있는데, 그렇지는 않구요.

2021년 1월 6일경에 -75K를 기록했던 이후로 첫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네요.

 

 

어쨌든,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에서 발표한 수치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발표 : -301K
예측 : 207K
이전 : 776K

 

 

 

 

 

 

그래프 상으로 보면, 더 다이나믹한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까지 수치가 줄어든 이유는 '오미크론' 한 단어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관련 기사의 내용 중 하나를 살펴보자면,

 

 

 

 

The number of Americans who called out sick from work because of COVID-19 spiked to nearly 9 million

in the first two weeks of 2022, data shows.

[2022년 첫 2주간 900만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병가를 냈음]

 

 

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ADP 비농업부문의 고용 측면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될 측면은 바로 아래의 내용인데요.

 

 

 

다른 내용은 차치하고, 제조업(Manufacturing)의 일자리 감소를 눈여겨 봐야하는데요.

가뜩이나 공급망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인데요.

 

 

제조업의 근간이 무너져버리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좀 더 가속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되면 연준으로써는 마땅히 취해야 할 스탠스가 애매해져버렸는데요.

 

 

1월 FOMC 성명문에서는 이런 문구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With inflation well above 2 percent and a strong labor market, the Committee expects it will soon 

be appropriate to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강력한 노동시장이 구축될 시 금리 올릴 것]

 

 

"노동 시장과 경제는 튼튼하다!"

연준에서 늘 얘기했던 건데요.

 

 

 

 

인플레이션 상승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속 상승이 전망되는데 반해, 탄탄한 노동시장은 이번 ADP 고용보고서로 인해 불투명해졌죠.

아무래도 연준이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을까 해석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이슈, 한파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 역시 급등하고 있는 지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연준이 제시할 법한 이슈는 좀 더 이른 양적 긴축(QT)으로 보입니다.

 

 

최근 연은 총재들도 금리인상보다는 양적 긴축을 통한 물가 해소에 대한 입장을 천명하고 있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미국 ADP 고용지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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