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 3가지 이유, 악재는 한 번에 찾아온다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은 머리가 뜨-끈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벽까지는 잘 가던 지수가 장 막판에 고꾸라지면서인데요.
저도 최근 손실분만 합쳐도, 지난 한 해에 벌어들였던 수익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와버렸는데요.
상황이 안 좋은건 알겠는데, 고작 금리 인상 몇 번 한다고 시장이 이런건가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1. 실적 랠리에 대한 불안감
이번 한 주간 실적발표가 있었던 기업 대부분이 '아작'이 났습니다.
"야, 통화정책이 어떻든 간에, 4분기 실적만 잘 나오면 증시 조정도 한때 아니겠니?"
하던 시장 참여자들의 컨센서스가 단번에 무너지게 된건데요.
연준 관계자들 역시 지금껏 "기업들의 경제 바탕은 거시적 환경과는 달리 튼튼하다"로 일관했었는데,
실적 까보니 막상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건데요.
특히, 이는 어제 장마감이후 대형 IT(FAANG) 기업 중 하나인 넷플릭스(Netflix)의 실적 발표 이후,
장후 주가가 20%가량 빠지면서 후폭풍이 강하게 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발표와 관련된 내용도 다뤘으니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관련 URL ▼▼▼
2. 옵션 만기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의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역시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3. 물가 안정, 최대 고용의 딜레마, 그리고 FOMC
20일에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286K를 기록하면서,
뭔가 삐그덕거리는 신호를 받았습니다.
즉, 물가 안정 + 최대 고용 중, 최대 고용에 대한 부분을 어느정도 해소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것도 까보니 좀 이상했던거죠.
지금은 물가 안정, 최대 고용 두 축이 모두 흔들리고 있는 아주 안 좋은 상황인데요.
특히, 제일 중요한 25일 FOMC를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시장 참여자들의 대응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상황도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 컨센서스가 "1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최소 4회 발표"를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연내 금리 인상 3회 인상합니다" 정도로만 연준이 발표 하더라도 투심은 금방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에서는 연내 FOMC때마다 금리를 25bp씩 인상해야 한다는 급진적인 얘기도 오고가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취임 이후부터 통화정책 변경이 시장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해왔던 인물로,
그 정도의 급격한 통화정책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세 가지 이유 외에도, 추가로 반독점법도 상황에 따라 낙폭을 더 키울 수 있는 악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스닥 증시 급락 이유 3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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