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전문가 4인의 반응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CPI(Consumer Price Index) 발표가 있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글로벌 기준 물가 상승률 지표 즈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처 : CNBC
YoY(연간) 기준으로는 7.0% 수준 상승폭으로 나와 1980년대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일단 어떤 항목들이 이렇게 튀었길래,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온건지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CPI는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라는 곳에서 디테일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해당 사이트에서 발췌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의 지표입니다.
대분류로 나눠서 정리해보자면
CPI(소비자물가지수) : 7.7%
- FOOD(음식) : 6.3%
- ENERGY(에너지) : 29.3%
All items less food energy(Core-cpi) : 5.5%
- Commodities(원자재) : 10.7%
- New vehicles(신차) : 11.8%
- Used Cars and Trucks(중고차) : 37.3%
.
.
등등.. 으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CPI 7.0%라는 경이로운 숫자는 결국 Energy 섹터가 큰 폭으로 증가한 효과에 따름으로 해석됩니다.
Core-Cpi(핵심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는 중고차 가격 상승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PI에서 음식료, 에너지 섹터 제외
그렇다면 1982년 이후, 처음 보는 물가상승률에 시장 전문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명사들의 코멘트는 CNBC, Barron's, CNN, Bloomberg 등에서 발췌했습니다.
1. Brian Price, head of investment management at Commonwealth Financial Network.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투자본부장]
- The December CPI report of a 7% increase over the last 12 months will be shocking for some investors
as we haven’t seen a number that high
[7%라는 처음 보는 수치에 투자자들 당황했을 것으로 보임]
- However, this print was largely anticipated by many, and we can see that reaction in the bond market
as longer-term interest rates are declining so far this morning
[다만, 장기 금리 하락 등 채권 시장의 반응을 미루어보아, 어느정도 예상치에 근접했다는것을 알 수 있음]
2. Mike Loewengart, managing director for investment strategy at E-Trade.
[E-Trade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 전략담당 이사]
- This morning’s CPI read really only solidifies what we already know
: Consumer wallets are feeling pricing pressures and in turn the Fed has signaled a more hawkish approach
[CPI가 높게 나온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리마인드 한 것일뿐, 연준은 더욱 더 매파적 행보를 취할 것]
- With Covid cases continuing to rise, the impact on the supply chain and labor shortages could persist,
which only fuels higher prices
[팬데믹이 계속 증가하면서, 병목 현상, 인력 부족과 같은 현상 지속은 가격 상승을 부추길 뿐]
3. Ian Shepherdson, chief economist with Pantheon Macroeconomics
[판테온 거시경제학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 December’s 7% rate “likely is not quite the peak, which we think will be about 7.2% in January and February,”
[CPI 7% 상승은 정점이 아닌 것으로 보임, 우리는 1월과 2월 7.2% 예상]
- But the run of big increases is over, and it will start to fall in March. By September, we look for 4½%.
[하지만 3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9월까지는 4.5% 수준으로 회귀할 것]
4. Michael Gapen, chief U.S. economist at Barclays Plc
[바클레이스 PLC 수석이코노미스트]
- I don’t really think anything stops them going in March except one of these kind of outlier events.
[3월 금리 인상은 특별한 이슈가 아니고선 진행될 것으로 보임]
지금까지 CPI와 이에 관한 시장 전문가들의 생각을 종합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주식_해외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신이 바라본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청문회 정리 (1) | 2022.01.14 |
---|---|
LG에너지솔루션 수요 예측 경쟁률 분석 [1월 18일 청약] (1) | 2022.01.14 |
케이옥션 청약 최종 경쟁률과 균등 배정 수량 총 정리! (3) | 2022.01.13 |
[특징주] 메드팩토 공매도 수량/거래대금 분석 (1) | 2022.01.13 |
비상장주식(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완벽 정리 (4) | 202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