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년간 연초 증시 부진이 1년 증시 흐름에 미친 영향은?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도 역시 CNBC 외신 중, 재미난 기사가 있어서 하나 들고 왔는데요.
Stock market’s ‘first five days’ indicator points to more trouble ahead for 2022
[첫 5영업일 증시 지표는 2022년 더 큰 어려움을 예고]
제목은 거창하지만, 해당 자료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0여년간 첫 5영업일간의 주가에 따라, 한 해의 주가 지수의 등락이 어땠는지에 대해
분석한 자료인데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날짜 기준 : 2002년 ~ 2021년 (총 20년)
구분 기준 : S&P500 지수 연초 5영업일 주가 흐름
결론 도출 : 연간 S&P500 지수 수익률
노란색으로 표시된 화살표는
1. 첫 5영업일간 주가 흐름 상승
2. 연간 주가 흐름 상승 마감
의 조건을 충족한 년도를 말합니다.
저 그래프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우시다면 아래의 표를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파란색으로 표시가 된 그룹이, 첫 5영업일간 S&P500 지수 기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구간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1년 수익률이 하락 마감하는건 아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5영업일의 주가가 상승했던 해의 평균 1년 주가 상승률인 12.6%에
수익률이 미치지는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던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즉, 5영업일이 부진하면, 1년 수익률이 하락 마감하거나, 혹은 평균 수익률 대비 낮게 나타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네요.
*기본적으로 S&P 지수 자체가 1년 기준으로 놓고 보면 하락 마감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또한, 위의 자료에서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은
첫 5영업일을 상승 마감한 년도가 1년 수익률 역시도 상승 마감할 확률은 73.3%에 달한다는건데요.
*5영업일을 상승으로 시작한 년도는 총 15개, 그 중, 하락 마감한 년도는 4개년, 즉 11÷15 = 73.3%
결론을 내보면, 첫 5영업일 지표가 상승 마감했을 시, 1년 수익률도 좋을 확률이
그렇지 못했을때보다는 상대적으로 낫다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초 증시 부진에 따른 1년 증시 수익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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