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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해외주식 커뮤니티의 이슈는 바로 루시드였는데요.
장중에 거의 38달러선(대략 -20%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회사 망했나?"하시는 분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소환장(Subpoena)을 받은 것 때문에 그런건데요.

 

 

 

출처 : LUCID IR

 

 

 

 

On December 3, 2021, Lucid Group, Inc. (the “Company”) received a subpoena from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the “SEC”) requesting the production of certain documents related to an investigation by the SEC.

 ~~(중략)

 

 

즉,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SEC에서 LUCID와 CCIV와의 지난 2월 합병 관련한 서류 제출을 요구한건데요.

*SEC가 루시드의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제시된 매출 전망을 검증할 것이라는게 외신의 입장입니다.

(SEC is taking a harder look at the optimistic revenue projections)

 

 

 

 

 

 

 

어쨌든 급락하던 주가는 최저점을 찍고 반등에 어느정도 성공해 낙폭을 줄일 수 있었는데요.

자, 그러면 루시드의 향후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일전에 루시드와 같이 SEC의 조사를 받았던 경력이 있는 

니콜라, 로드스타운 모터스 등의 사례를 참고로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니콜라 : 2020년 9월 15일 SEC 조사
*9월 10일 힌덴버그 리서치 발간 (행동주의 공매도)

로드스타운모터스 : 2021년 7월 17일
*3월 17일 힌덴버그 리서치 발간

 

 

 

힌덴버그 리서치는 일단은 무시하고, SEC조사가 나왔던 각각의 날 전/후 한 달간의 주가 추이를 한 번 보도록 할게요.

 

 

 

 

 

 

 


먼저 니콜라의 주가 그래프입니다.

날짜기준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입니다.

*힌덴버그 리서치의 영향이 가장 컸지만, 이후에도 낙폭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로드스타운모터스

날짜기준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7월 30일까지입니다.

*마찬가지로 7월 17일 SEC 조사 이후에 주가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기업 각각 해당 기간의 최고 주가 대비 -59.1%, -39.7%의 주가 손실을 기록했는데요.

*기준 날짜의 마지막 날 종가

 

해당 기간 동안 종목들이 속한 나스닥 지수가 빠져서일수도 있잖아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7월 한달간 나스닥 지수 : 1.03% 상승
2020년 9월 한달간 나스닥 지수 : -6.5% 하락

 

 

 

니콜라의 경우 나스닥 지수 하락에 따른 여파가 있었을 수도 있겠거니 생각은 들지만, 

로드스타운 모터스의 경우는 딱히 그렇다고 보기도 힘들 것 같네요.

 

물론, 루시드의 경우에는 우회상장에 따른 SEC의 Subpoena(소환장) 출석이라 두 건과의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당분간은 조금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SEC 조사 이후 루시드 주가 전망을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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