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베이지북(Beigebook) 요약 [2021, October]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베이지북은 포스팅으로도 꽤 많이 다뤘던 주제 중 하나이지만, 다시금.. 주요 포인트만 짚고 가보겠습니다.

베이지북은 정기 FOMC를 앞두고 발간하는 경제동향 보고서로, 

매크로(Macro) 적인 측면에서 미국 경제를 살펴보기 좋은 게시물입니다.

이번 베이지북은 11월 FOMC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이 없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Federal Reserve Board - Beige Book

 

 

 

 

 

 

베이지북의 내용을 세 줄 정도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ⅰ.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속도에서 보통의 속도로 경제 활동 증가
ⅱ.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망 중단, 노동력 부족으로 느려지고 있는 현상
ⅲ. 임금 상승으로 인한 고용 시장 둔화

 

 

ⅰ.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속도에서 보통의 속도로 경제 활동 증가

[Economic activity grew at a modest to moderate rate]

 

 

ⅱ.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망 중단, 노동력 부족으로 느려지고 있는 현상

[the pace of growth slowed this period, constrained by supply chain disruptions, labor shortages,

and uncertainty around the Delta variant of COVID-19]

 

 

ⅲ. 임금 상승으로 인한 고용 시장 둔화

[Employment increased at a modest to moderate rate in recent weeks,

as demand for workers was high, but labor growth was dampened by a low supply of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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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사회 소속인 랜덜 퀄스(Radal Quarles) 역시 같은 날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하였는데요.

주요 발언들만 모아서 정리해드립니다.

 

 

- He still expects higher prices to ease next year as bottlenecks and supply-chain disruptions fade

[인플레이션은 내년부터 두드러지게 잦아들 것, 공급망 병목 현상 역시 마찬가지]

 

 

- If we are still seeing 4% inflation…next spring, then I think we might have to reassess the speed with

  which we would be thinking about raising interest rates.”

[다만, 내년 봄 4% 정도의 인플레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필요]

 

 

즉, 인플레이션은 잦아 들겠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할 것

[기존은 2022년 말 1회 인상으로 예상]

 

 

지금까지 발표가 있었던 연준 베이지북 내용에 대해서 공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