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요약 및 리뷰 [그래서 금리인상은 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2일, 목요일 새벽에 FOMC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준금리 동결입니다.
[30일에 업로드 된 Nick의 기사, 출처 : WSJ]
제목 : 높아진 채권 금리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종결시킬 것이다.
부제 : 몇몇 경젱학자들은 최근 채권 금리 인상이 2~3회의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를 지님
정도의 내용의 기사가 얼마 전 있었는데요.
Nick의 기사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11월 금리 인상 확률은 극히 낮게 유지되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금리 동결이 시장 Consensus였던만큼, FOMC에 따른 시장의 큰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FOMC보다 더 주요했던 것이 재무부의 채권 발행 계획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FOMC에서 챙겨야 될 내용과 파월의 메시지까지 알아본 뒤, 추가적으로 주목해야하는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FOMC 요약 및 리뷰(11월)
시장에서는 FOMC 이전, 2~3가지 시나리오를 전망하고 있었는데요.
첫 번째, '높아진 시중금리가 긴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금리 인상 중단을 고려' 정도의 언급
두 번째, '과잉 긴축에 대한 우려' 표명
세 번째, 매파적 동결, 즉, 9월만큼 강한 어조의 파월 발언
정도의 시나리오가 예상됐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11월 FOMC는 세 가지 시나리오 중, 두 번째 시나리오 정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위의 성명문은 지난 FOMC 이후,바뀐 면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 It describes Q3 economic activity as “strong”
> 경제활동이 '강하다'로 묘사
정도가 추가되었습니다.
2. 파월의 Message
주요 표현만 모아봤습니다.
We are committed to achieving a sufficiently restrictive stance.
> 우리는 충분히 제약적인 스탠스를 취하는데 전념하고 있음
The idea that it would be difficult to raise again after pausing is not right.
> 금리인상 중단 후, 다시 금리 인상을 재개하는건 좀 어렵지 싶음
We are not thinking about rate cuts right now at all.
> 그렇다고 지금 금리 안하 하는건 아닌 것 같음
We have come very far with this rate-hike cycle and are close to end of the cycle.
우리는 금리 인상을 꽤 오랫동안 지속해왔고, 거의 끝에 도달했음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비둘기파적인 얘기를 나눠서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11월 FOMC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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