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요약 정리 [6월 1일 발표]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미국 경기 전반적인 활동 지표들을 알아볼 수 있는 베이지북(Beige book)을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연준의 12곳의 관할지역 각각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보고서인데요. 사실 아래의 Summary만 읽어도 대략적으로 어떻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전반적인 경제 활동
1. 4월과 5월초에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의 변화는 없음
2. 소비자 지출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더 높았으며 레저 및 접대에 대한 지출 증가
3. 교육 및 의료 기관은 안정적으로 활동
4. 제조업은 대부분 정상 수준, 공급망 문제는 지속해서 개선되어가고 있음
5.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거용 부동산 활동이 증가
6. 상업용 건설 및 부동산 활동은 전반적으로 감소, 사무실 부문은 취약
7. 천연 가스 가격이 낮아지면서 에너지 활동 하향세
8.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비드19 혜택 종료는 저소득과 중산층 가구의 예산 압박 중

- 노동시장
1. 고용은 이전 보고서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
2. 노동시장은 계속 강세를 보이는 중, 근로자 찾는데 어려움
3. 임금은 지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완만히 증가

- 가격
1. 대부분 지역에서 향후 몇 달동안 비슷한 속도로 가격 인상 예상
*즉, 물가 상승 예상
2. 비인건비 투입 비용 상승했지만, 배송 및 특정 원자재 같은 투입 비용 하락
3. 주택 가격과 임대료는 이전 기간에 거의 증가하지 않은 후, 대부분 지역에서 약간 상승

특별한 내용은 없어보이네요.
주거용 부동산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부문은 눈여겨볼만 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도 "금리 인상 끝물"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