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최대로 상승한 유가와 인플레이션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미국 증시는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장 막판에 어느정도 주가를 회복한 뒤, 마무리하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가장 주요했던 이벤트는 바로 OPEC+의 추가 감산 소식이었을 겁니다.
기존 200만 배럴 감산에 이어 하루 166만 배럴 감산을 발표하자 유가가 크게 상승한건데요.
그저 '갓'..
어쨌든, 경기 침체 전망으로 인한 수요 감소에 따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던 시점에 OPEC+의 조치인데요.
[출처 : WSJ]
위의 표를 보면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브렌트오일 가격인데요. SVP 파산 이후로 급격하게 할가하던 유가가 OPEC+의 감산 이후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파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제임스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장 시작 전 "유가 상승은 연준의 작업을 좀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제가 좀 더 섬뜩한데요.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좀 더 높은 기준 금리가 필요함.
- 오펙의 감산이 없더라도, 유가는 좀 더 상승할 가능성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지표가 워낙에 나쁘게 나와 다시금 경기 침체 이슈를 불러일으키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하였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이렇게 보네..
지금까지 1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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