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피봇 처방 = 병주고 약주고, 너네 뭐하니?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4일 ~ 11월 5일 미국 증시는 아주 변동성이 극에 달했는데요.
먼저, 어제 발표가 있었던 실업률, 고용지표로 인해 발표 이후 (오후 9시 30분) 위로 +2%, 아래로 +0%까지 왔다갔다..
롱/숏을 동시에 발라먹은....
아무튼, 어제 발표가 있었던 주요 지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Financial Juice]
실업률
- 발표 : 3.7%
- 예측 : 3.6%
- 이전 : 3.5%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 발표 : 4.7%
- 예측 : 4.7%
- 이전 : 5.0%
비농업고용지수
- 발표 : 261k
- 예측 : 200k
- 이전 : 315k
정도로 발표가 나왔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는 컨센을 크게 상회했지만, 실업률이 소폭 상회해서.. 해석하기가 조금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시장을 뒤흔든건 다름 아닌 연준 인사들의 발언인데요.
하나같이 '주옥' 같은 단어들을 내뱉어서 시장의 혼란만 더하고 있습니다.
먼저, Fed's Barkins (약매파) 입니다.
위의 매파/비둘기파 표를 보면서 비교해보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I can credibly say that the Fed has its foot on the brake.
It is conceivable that the Fed lands up above 5%, but it's not a plan.
It makes a lot sense for the Fed to switch to smaller rate increases.
[연준이 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있다, 기준금리 5% 이상 인상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계획은 아님,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해야된다는건 공감함]
다음은 Collins (중립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Fed’s Collins notes that 50-basis-point hikes were once considered large. Smaller increments will often be appropriate.
[한때 50bp 금리 인상이 꽤 큰 인상이라고 여겨졌던 적이 있음, 더 작은 금리인상폭이 적절해보임]
다음은 Evans (비둘기파)
It is possible to be thinking about pausing even if it is a year away.
[1년후라도 금리인상을 멈출 수 있음]
Inflation reports will still likely be disappointing.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여전히 실망스러울 가능성]
Even with smaller rate hikes, there is ample room to tighten monetary policy.
[더 작은 금리 인상 기조로도 통화정책을 활용할 가능성 충분함]
From here on out on rate hikes, it's not front-loading anymore.
[지금부터의 금리인상은 프론트로딩은 없지 않을까..?]
*이 부분이 해석이 조금 이상하네요.
11월 10일에 CPI 보고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거의 잘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짐
아무래도 연준의 공식적인 컨센서스는 아래와 같이 변한 것 같습니다.
1. 이제 75bp 기준금리 인상은 그만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는데에 공감하는것같네요)
2. 다만, 50bp가 됐든, 25bp가 됐든 기준금리 인상 폭이 Higher가 아닌 기준 금리 인상 기간을 Longer로 들고가는 것
3. 경기 지표가 박살나는, 즉 데이터기반에 따라 급 방향 선회도 가능하다고 보여짐
정도로 읽혀집니다.
어제 여러가지 발표 이후, 단기물 채권 금리는 하락, 장기물 채권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출처 : Twitter]
근데 원자재가 튀는건 너무 무섭네..
지금까지 연준의 말바꾸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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