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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시장을 뒤흔들법한 큼지막한 이슈들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1. ECB 75bp 기준금리 인상
2. 미국 GDP 발표
3. 메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의 몰락
4. 그 외의 다양한 지표 발표들

각설하고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GDP입니다.


[출처 : wsj]

중간 선거를 앞두고, 2분기 -를 기록한 GDP가 뜬금없이 +2.6%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이날 발표된 수치는 속보(P) 발표로 3분기 GDP가 확정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 GDP는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3번에 걸쳐 발표


[출처 : Twitter]

해석 : 이 숫자가 정말 정확하다고 믿니?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커뮤니티에서도 의문이 많은 수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날 발표가 있었던 내용 중, 저는 아래의 내용에 주목했는데요.


[출처 : Investing]

미국 GDP 물가지수인데요.
수치가 이렇게까지 아래로 튈 수 있는 수치인지.. 의문입니다.

실제 : 4.1%
예측 : 5.3%
이전 : 9.1%

해당 수치가 정확히 어떻게 평가가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 글로벌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진것을 보면,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어보입니다.


[출처 : Bloomberg]

이 날은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발표가 있었는데요.
실제 : 217K
이전 : 214K
예측 : 220K

예측치 대비 하회하였지만, 전월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낮은 수치입니다.

다만,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지표들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스믈스믈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출처 : Twitter]

해석 : "블랙록 경제학자들은 다음FOMC에서는 피봇에 관련한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전함

[출처 : Twitter]

뿐만 아니라, 여러 중앙은행들 역시 긴축 > 완화의 기조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석 : 2주동안 호주, 캐나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경제 위기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의 끝을 바라보고 있음.

지난 상반기에도 이러한 기대감이 파월의 '잭슨홀 미팅'으로 인해 와장창 깨졌던적이 있지만, 실제로 지금 미국의 어닝 시즌에 들어서면서 빅테크들이 와장창 깨지는 모습 역시 연준에서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주가 신경 안써!"라고는 하더라도, -20% ~ -30%씩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가만히 두고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Investing.com]

추가로 어제 발표가 있었던 근원 내구재수주 역시 예측치를 크게 하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 : -0.5%
예측 : +0.2%
이전 : +0.3%

해당 수치가 박살이 난 것은 결국 '제조업'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연준이 바라보고 있는 경기침체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강달러 현상이 미국 자체의 글로벌 기업들의 경기 역시 뒤흔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ECB의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We have made substantial progress in withdrawing accommodation.
[우리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데 상당히 큰 진전을 이뤘음]

을 근거로, "아, 너네도 다음부터는 기조를 좀 완화하겠구나"라는 사실을 유추할수도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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