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의 결단 [국고채 발행량 축소]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강원도의 모 지사께서 소위 '똥볼'을 차시는 바람에 회사채를 포함한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튀었는데요.
*정부와 유사한 신뢰도를 지닌 지자체가 '배째'라고 하면.. 채권 줄매도는 아주 불을 보듯 뻔한 흐름이었죠.
**채권 매도 급증 >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수익률 상승

[출처 : Google]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자금시장에 50조원 + @를 도입하기로 결정내린지 이틀이 지난 지금, KTB 국채 콘퍼런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연설로 인해 국채 금리가 다시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출처 : NAVER.COM]
"올해 남은 기간 중 재정 여력을 고려해 국고채 발행량을 당초 목표보다 과감히 축소하겠다" 라는 발언인데요.
즉, 국고채 발행 물량 감소 > 가격 하락 요인 제거 > 수익률 하락의 트리거를 적극 활용한 거승로 보이는데요.
다만, 국채 발행 감소로 인한 나머지 재정은 어떤 식으로 보충할건지.. 이게 관건일 듯 합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추경예산 중, 국고채 발행량은 177조 3천억원으로 지난달까지 발행량의 81.3% 한도를 채운 상태입니다.

[출처 : Investing]
어쨌든, 골자는 현재 스파크가 팍! 튀고 있는 채권 시장 안정화의 일환으로 보이구요.
*전 개인적으로 아주 시의적절한 대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재닛 옐런 재무 장관이 'Adequate Liquidity' 즉, "채권 시장에 적정한 유동성을 지급할 것"이라며 채권 시장 바이백을 시장에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결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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