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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출처 : Bloomberg]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상원에서 가결 처리되었습니다.

법안 페이지가 755 page에 달하는 내용이다보니, 정리하려다가 중간에 "아 이건 내가 할일은 아니다" 싶어서.. 관심이 있으실법한 부분과 특히, 전기차 부문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첫 번째 법안은 메디케어 관련 (고령층의 기성약 상한 비용 $2,000)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부분이라..

- 재생에너지 관련 관련 세액 공제 확대 등 기후 및 에너지 지출($374 billion, 3,740억 달러), 전기차 구매에 대해 $7,500 세액 공제 혜택 상한선이 사라질 예정
*즉, $7,500달러 이상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인당 상한선 폐지(한 기업당 20만명 상한선 철폐)

- 대기업에 대한 최저 법인세 15%로 상승, 자사주 매입에 대한 1% 의 소비세, 국세청 권한에 따른 800억달러 증세(?)
*마지막 부분이 해석이 조금 애매하네요.

- 법인세 관련 내용은 150개 미만의 기업에 영향 미칠 것, 알파벳,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은 부담일 것

-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들은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 부가가 종종 무산되어왔지만, 자사주 매입이 배당금 지급 대비 주가를 밀어올린다고 주장해왔음
*즉, 자사주 매입에 세금을 부가해, 자사주매입보다는 배당금 지급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식의 정책 유도

주요 내용은, 전기차 세제 혜택, 그리고 최저 법인세 부가에 따른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부담 증가,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Pumping 현상 감소 전망

정도가 주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중, $374 billion in climate and energy spending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지출)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witter, @squawksquare]

- 이전에는 각 기업당 20만대의 차량까지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음 (테슬라와 GM은 작년에 넘었고, 도요타는 이번 분기에 막 넘김)

- 새로운 세제 개편(20만명 상한 제한 철폐)는 변화를 불어일으킬 것

다만, 해당 법안을 조금 뜯어서 살펴보면,
'7500달러 세금 공제 혜택 상한선 폐지에는 아래와 같은 조건이 붙는다'는게 좀 .. 걸리네요.

-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 자동차에만 세금 공제 혜택
-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 신속하게 중단
-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

[출처 : Bloomberg]

배터리와 차량 생산지에 대한 제한때문에 Ford, GM, Toyota 등 기업은 해당 법안을 수정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하게 로비를 벌여왔지만, 변경되지는 않았던걸로 보입니다.

그러면 결국 이 법안의 최대 수혜자는..? 이라는 물음으로 귀결하게 되는데요.


[출처 : YAA]

2022년 2분기 북미 기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66.1%로 압도적인 M/S를 기록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자체에는 호재로 보여지는 상황이긴한데, 좀 더 지켜보기는 해야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테슬라의 영향 정도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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