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왜 27년만에 빅스텝을 단행했을까? [BOE 총 정리]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영국중앙은행(이하 영란은행, BOE)에서 27년만에 빅스텝(0.5%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정도의 소식만 전달드리고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어느분께서 "이거 내용이 좀 심각하니 다뤄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다뤄봅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Financial Times(영국 주요 언론)의 어조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BOE]

캡쳐본을 드리고, 해석을 밑에 다는 식으로 전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9.4% 올랐음,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
- 에너지 가격 상승 원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
*향후 13%까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요인
- 외국에서 사오는 물품의 높은 가격도 한 몫을 함
- 팬데믹 이후 일자리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구인하기 위한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해야 해, 서비스 가격 크게 오른것도 한 몫

(중략)

[출처 : BOE, 연간 인플레이션 성장률]

- 생활비 부문이 많은 사람들을 어렵게 함

-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 소득 압박이 영국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짐
- 영국 경제 성장률 내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
-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쌍
- 에너지 및 수입품 가격이 계속해서 빠르게 올라갈 확률은 낮음
- 기업들 겪고 있는 생산 관련 어려움도 해소 될 것으로 보임
- 상품 및 서비스 수요 둔화는 가격 하방 압력을 가함
- 약 2년 안에 2%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
*과연?

[출처 : BOE, 순서대로 GDP, 인플레이션 전망(Forecast)]

- 인플레이션을 2%(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는 금리를 인상했음
(중략, 이 외에 주요한 내용 없음)

[출처 : BOE]

이와 관련한 Financial Times 기조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Financial Times]

- BOE는 심각할 정도로 어두운 경제 전망으로 충격을 주고 있음

[출처 : Financial Times]

밑에서 두 번째 'UK'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보면, 유일하게 성장 전망이 (-)로 나타나고 있을뿐만 아니라 2022년, 23년 전망 물가 상승률도 어마무시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째 유로존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것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영국중앙은행의 빅스텝 단행에 대한 배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