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준금리 역전과 자금 유출 관계는? 과거 데이터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타 아시아 국가 대비 증시 흐름이 좋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 인상에 따른 부채 압박'은 국가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김영은/원형미 기자]
한/미 기준금리의 Outlook을 아주 잘 표현한 연합뉴스의 이미지가 있어 공유드립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9월부터는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본격화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연은(FED) 총재들의 발언에 따라 최소 3.5%에서 최대 4.0%가 기준금리일 가능성이 높음.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져 자본 유출이 심화될것 같은데요?!"라며 걱정의 말씀을 많이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한미 금리 역전은 역사적으로 총 세번으로
1. 1999년 6월 ~ 2001년 2월
2. 2005년 8월 ~ 2007년 8월
3. 2018년 3월 ~ 2020년 2월
이었는데요.
이 당시 단순 코스피 수익률을 한 번 비교해보자면,
예상했던 것 보다는, 한-미 금리 역전이 무조건적으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다라는 결론을 맺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자금 유입은 어떨까요?
[출처 : 국제금융센터, 김용준 연구원]
국제금융센터의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 자금 유출 가능성 우려
- 외국인들의 원화 채권 투자 패턴, 과거 사례 등을 바탕으로 큰 폭 자금유출 제한될 것
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실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를 한 번 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정책 금리 역전 기간에도 증권자금은 순유입됐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참 과거인 99년도를 제외하고는 주식에서 좀 빠지긴 했네요.
.
[출처 : 신한금융투자]
현재 상황이 과거의 상황보다 훨씬 더 다이나믹한 상황임은 맞지만, 과거 사례 등 데이터와 장기 미국 금리 곡선등을 기반으로는 한-미 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본 유출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정도가 알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종합적으로는 그 당시 물가 상승률, 그리고 원자재 가격 등까지 챙겨봐야겠지만.. 그러기에는 제 능력밖이라..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세계일보, 추경호 경제부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역시 "당장의 급격한 자본유출은 없을것"이라며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Flattening되기를 바라야 할뿐입니다.
지금까지 한미 기준금리 역전과 자금 유출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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