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발표에 따른 미국 증시 방향과 과거 추이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미국 투자자분들 중, 대다수의 분들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후 9시 30분에 발표가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그래서 CPI가 얼마 나오면 포지션을 청산해야 되는거요?"

네, 제가 신은 아닌지라 Long/Short에 대한 답을 내려드릴 순 없지만, 과거 추이 정도는 분석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 과거 CPI(YoY 기준)는 예측치 대비 어떻게 발표가 났는지
- 그리고 그 당시를 기준으로 한 나스닥 증시 추이 입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기준 : 2021년 1월 ~ 2022년 7월
구분 기준 : 소비자물자기수(CPI, YoY)
추가 비교 기준 : 나스닥 지수(Nasdaq Composite)

2021년 1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8번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 중, 예상 대비 하회한 경우는 단 1번이며, 예측치와 보합은 5번이었습니다.

즉, 나머지 12번은 모두 예측치 대비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면, 제일 중요한, 발표일 당시의 나스닥 지수 등락 추이입니다.

2022년 2월부터는 3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측치 대비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당일 종가가 모두 (-)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5월과 6월의 증시는 -3%를 훌쩍 넘게 갖다 박아버린..
어쨌든, 제 기준으로는 8.6%(5월 소비자물가지수) 대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CNBC]

- 제목 : 소비자 물가는 6월에 예측치 대비 상회하겠지만, 피크일 것
- 부제목
: 6월 소비자물가지수 8.8% 달성할 것으로 예상
: 하지만, 휘발유 가격 하락을 고려하면, 6월 CPI는 정점일 것으로 예상
: 코어CPI는 5.7% 달성할 것으로 보임

다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건, 8월에 발표가 있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분명 하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겁니다.

여러 외신들, 그리고 글로벌IB 모두 경기침체(Recession)를 염두에 두고 물가가 하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CPI 발표별 대응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