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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 큰 폭의 하락을 겪은 후, 다시금 반등하면서 보합선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한국 시간 기준 7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발표가 있었던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등 고용 관련 지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발표된 내용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7월 비농업고용지수

실제 : 372K
예측 : 268K
이전 : 390K

실업률
실제 : 3.6%
예측 : 3.6%
이전 : 3.6%


고용 지수는 예측치 대비 상회, 이전 대비 하회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니, 고용이 잘나와도 떨어지는거면 어쩌라는거에요"

아무래도 아래의 프로세스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 같은데요.

1. 고용 예측치 대비 상회
2. 어? 경기침체가 아닌가보네?
3. 금리 인상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없을지도..?

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출처 : CME Group]

실제로 CME Group의 기준 금리 예측치를 살펴보면, 100bp 인상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의견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말 예상 기준금리도 기존 대비 10bp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추가적인 고용지표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US June Average Hourly Earnings Rise
[평균 시간당 소득]
5.1% YoY [연간 5.1% 상승]
0.3% MoM [전월 대비 0.3% 상승]

US Manufacturing Payrolls Rise 29,000 in June
[미국 제조업 고용 지수 29K 증가]

정도로 주요 고용 지표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Bloomberg]

장중에는 바이든의 '대중 관세 결정된 것 없다' 발언으로 다시금 지수가 고꾸라지기도 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있었던 일을 아예 없었던 일로 뒤집는 정도 발언은 아니고, "한 번에 하나씩 검토 중" 정도의 톤이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흔한 정치인 발언이랄까..?

그렇다면,
-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 대중 관세 철폐 롤백 가능성 증가

등 시장에 악재가 많았던것 같은데, 왜 오르는거죠?


[출처 : Reuters]

- St.Louis 연은 총재 제임스불러드 : 경제 연착륙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보임

얼마 전, 연은 총재들의 "2분기 연착륙(Soft-landing) 가능"이라는 단어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고용지표'가 일부 해소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물가, 그리고 경기 침체와의 이른바 '밀당'으로 보여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어제 발표가 있었던 고용지표 + 다음주 발표가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정도를 기점으로 방향성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7월 9일 미국 증시 마감시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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