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인플레이션과 SEC 코인 규제에 대해 [5월 27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안녕하세요.
어제 미국 지수는, *특히 나스닥은 상승 마감하였는데요.
큼지막한 이슈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최근 테이퍼링(Tapering) 논의가 만연한 와중에 장 흐름이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Temporary)"이라는 시그널을 연준에서 자꾸 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위의 자료에서 '1 Week'을 기준으로 Commodities의 가격 추세가 한 풀 꺾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긴축'에 대한 발언 역시 지속되어지고 있는데요.
랜들 퀄스(Randal quarles) 연준 부의장은 수요일 인터뷰에서
"자산 매입 축소(Tapering)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때다"라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파이낸셜타임즈의 기사 중, 중요 발언만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Randal Quarles, a Fed vice-chair, on Wednesday said he believed that even after “discounting
temporary factors”, the increase in US inflation since December would “prove sufficient” to merit a drawdown in asset purchases later in 2021.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
“If my expectations about economic growth, employment, and inflation over the coming months are
borne out . . . and especially if they come in stronger than I expect . . . it will become important for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to begin discussing our plans to adjust the pace of asset purchases
at upcoming meetings,” Quarles said.
[향후 몇 달간 경제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이 기대치에 도달한다면, 특히 예상치보다 더 높게 나올시, 자산 매입 속도 조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
Any talk of an interest rate increase at the Fed was “far in the future”, he added.
[금리 인상은 "먼 미래"]
어쨌든, 고위(?) 인사들이 "금리 인상은 좀 걸릴 것 같긴한데, 테이퍼링은 곧 진행될거야, 근데 너무 걱정은 말고"라고 시그널을 줘서인지, 10년물 금리 등 시장 변수 요인들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띄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이날 예정되어있었던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이 SPAC's,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를 검토(considering new rules)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이후, 암호화폐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는데요. 아마, 겐슬러 위원장의 발언보다는 오늘(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이려나요?) 있을 '재닛 옐런'이 출석하는 하원 청문회(세출위원회)가 문제겠죠.
어쨌든 26일 하원 소위원회 청문회에는 참석하지 않아, 양당으로부터 공분을 샀다고 하네요.
*위에서 언급한 세출위원회와는 다른겁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외신보다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한 국내 기사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593157
어쨌든, 오늘도 이래저래 주요한 이슈들이 많은 날입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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