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 하락 부른 3가지 이유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경기 침체는 아닙니다"
라면서요?
오늘은 몇몇 지표들이 발표가 나면서,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지표 중, 다이나믹하게 떨어진 지표를 손에 꼽으라면, 아무래도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일겁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얼마전 미국 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에 이어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도 박살이 났는데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 : -3.3 (전월 2.6)
[출처 : Trading Economics,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17.7로 이전(-7.3)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갑한 수준입니다.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셈인데요.
위의 표는 댈러스 연은 지수의 디테일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어떤 부문에서 이렇게 난리가 난건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지수는 '0'을 기준으로 +는 확장, (-)는 위축을 의미합니다.
전월 대비 제일 큰 폭으로 떨어진 지표는
Production(생산)
Capacity Utilization(생산능력)
입니다.
생산지수 중, 가장 주요하다고 여겨지는 두 가지 지표가 곤두박질 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다행인 점을 뽑자면, 아직 +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미국 증시의 하락을 불러온 추가 이유로는 조만간 발표가 있을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입니다.
7월 1일 발표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 (5월 CPI : 8.1% 발표)
- Oxford Economics : 8.2%
- ING : 8.4%
- Barclays : 8.7%
아무래도 해당 지수들이 발표되고 나서 이번주에 발표가 있을 주요 지표 중,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Inflation)에 대한 피크아웃 기대감이 조금 증발된게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출처 : Bloomberg.com]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역시, 현재의 랠리는 일시적 베어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일뿐이라며 치부했습니다.
즉, 정리해보자면,
- 제조업 지수가 여전히 불안 (경기 침체 가능성 상승)
-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예측치 대비 상회 전망
- 글로벌IB 중, 한 곳의 '베어마켓랠리' 언급
*물론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IB중, 약세론을 주장하는 측이라고 보는게 편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하락을 이끈 댈러스 연은 지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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