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를 '빅숏' 쳐버린 마이클버리 트윗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이른바 '빅숏' 원툴로 유명한 마이클버리의 트윗이 올라왔는데요.
*현재는 삭제됐습니다.
먼저, 마이클버리의(@michaeljburry) 삭제된 원본 트윗을 살펴봅시다.
Charting Total US Personal Savings/GDP.
Red line is the All-time low at 1.5%, set in july 2005.
At the last 12mos' rate of depletion of savings, could hit that level between September and December this year.
Borrowing time.
해당 차트는, GDP 대비 저축액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대략 트윗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 GDP 대비 저축률의 차트를 나타내고 있음
- 2005년 7월에 설정된 1.5%가 역대 최저치
- 올해 9월 ~ 12월 최저점에 도달할 수 있음
관련 기사를 낸 'Markets Insider'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다뤘는데요.
Michael Burry said the US economy could suffer once consumers emptied their savings accounts.
[미국인들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저축한 돈을 빼서 생활중]
Americans are burning through their savings and might virtually exhaust them within months.
[미국인들은 저축한 돈을 다 써버리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사실상 다 써버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무슨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는 볼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 tradingeconomics, 개인 저축률]
대략 10년전부터 현재까지의 개인 저축률(Personal Saving Rate)을 살펴보면,
특별한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늘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10% 미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 유독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출처 : tradingeconomics,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다만, '소비'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저축'이 줄어드는 현상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버리 관련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미국 경기 자체를 숏치는.. 마이클 버리에 트윗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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