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미국의 고용 지표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인/이직 보고서인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의 발표가 있었던 날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세 줄 요약해드리자면

 

- 퇴직 비율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 구인 건수 시장 예상치 상회
- 운송, 창고, 유통 부문 퇴직자 줄어, 병목 현상 해소 기대

 

 

JOLTs의 Table A에서는 구직 공고/실제 고용/그리고 해고 이렇게 3개의 섹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략적인 내용 정도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단위는 1천입니다)

 

 

 

 

Job openings(구인 건수) : 11,033 [전년대비 431 증가]

*1,103만건으로 전년대비 43만 1천건 증가

 

Hires(채용) : 6,464 [전년대비 82 감소]

*646만명으로 전년대비 82,000명 감소

 

 

Total separations(퇴사) : 5,892 [전년대비 255 감소, 즉 25만명 감소]

*Total : 퇴직, 자발적 사직 모두를 포함

 

이 중, Trade, transportation, and utilities 부문, 즉 유통, 운송 등의 부문에서의 

퇴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1,282,000 -> 1,200,000 으로 퇴사자가 줄어들었는데요, 즉 82,000여명의 절대적인 수치가 줄어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동안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 '공급 병목 현상'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인 건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 대비, 실질적인 '채용' 부문은 오히려 줄어들어,

'고용난'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결론은,

 


Re-opening 바람이 인력시장에 불고 있지만(즉, 구직의 욕구↑), 

인플레이션이 불러온 '고(高) 임금 현상'으로 인해 기업들이 임금(Wages)을 맞춰주기 쉽지 않아, 

실질적 채용은 지지부진한 상황

 

정도로 평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10월 미국 구인이직보고서인 JOLT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