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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토요일에 개인적으로 일정이 있어서, 하루를 일찍 시작했는데요.

증시에 큰 조정이 있는걸 보고 화들짝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테이퍼링? 대체 뭐가 문제인거야?"

 

 

금요일 미국 증시 급락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 것은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발표때문이었는데요.

이 날 발표됐던 비농업 고용 지표에 대해서 먼저 확인해보고 가겠습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발표 : 210K
예측 : 550K
이전 : 546K

 

 

예상치 대비 절반을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게 왜 문제가 됐냐면,

 

 

FED에서 추구하는 물가 안정, 최대 고용 달성 중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고용 지표가 예상 대비

실망스러웠기때문으로 시장에서 해석한 것인데요.

 

 

 

 

 

실제로도 7월 ~ 8월부터 이어진 고용 호실적이 무색할만큼 이 날 발표된 고용 지표는 수치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CNBC.COM

 

 

해당 도표는 이 날 발표됐었던 비농업고용지표의 디테일한 사항입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미크론도 발발했고, 고용 지표도 아주 실망스러운걸 보니, 테이퍼링 속도 조정은 없던일로?"

 

 

 

 

시장의 주요 참여자들에 따르면,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주요 의견입니다.

같은 날 발표가 있었던 실업률(Unemployment Rate)은 오히려 감소(4.5%에서 4.2%로)했기 때문인데요.

 

 

또한, 미국 생산활동참여지수도 61.8%로 나타나, 코로나 초창기인 2020년 5월 대비 1.6%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실업률은 줄고, 회사로 복귀하는 인원들은 늘어나고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고용은 줄었지만)

 

 

어쨌든, 연준이 목표하고 있는 최대고용률의 경우에는 '실업률'이 주된 척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업률이 줄어듦으로, '물가 안정', '최대 고용'의 한 축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진행됐었던, 넥스트 컨퍼런스에서도 옐런 역시 "일시적이란 단어 이제 그만 쓸 때가 됐다"라며

'물가 안정'에 포커싱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즉, 현재 미국 증시의 최대의 화두는 오미크론이 아닌 '물가'인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연준이 기존에 예정되어있던 자산 축소 규모를 월 150억달러가 아닌 월 300억 달러로 늘릴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대 200억 달러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정도면 시장에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지금 옐런과 파월의 가장 큰 숙제는 '물가의 연착륙'입니다.

다음주에 예정되어있는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수치가 시장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고용지표에 대해서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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