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집중 분석 [2021년 11월]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요.

늘 톤(Tone)은 비슷하지만, 주요 내용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오늘 공개된 FOMC 의사록을 세 줄로 요약해보자면,

 

 

1. 인플레이션, 확실히 과도한 측면이 있다.
2. 물가 상승률의 지속적 상승이 목격된다면, 테이퍼링, 금리인상 시기조절 필요
3. 시기 조절이 필요할 시, 망설이지 않을 것

 

 

 

이번 FOMC 의사록은 평소 대비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는데요.

 

1월, 3월, 4월, 6월에 발표된 FOMC 의사록을 살펴보면, 'Inflation'으로 검색되는 키워드가 평균 5 - 60개에 

달하는 반면, 11월 FOMC 의사록에서는 'Inflation'으로 검색되는 키워드가 80개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문 중, 주요 내용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FOMC 의사록 요약 -

 

 

Inflation was elevated, largely reflecting factors that were expected to be transitory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것으로 예상했던 요인들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일시적이라고 표현했던 것들 중, 대표적인 것들은 에너지(Fuel oil 등), 그리고 중고차 카테고리입니다.

 

Participants generally saw the current elevated level of inflation as largely reflecting factors that were likely to be 

transitory but judged that inflation pressures could take longer to subside than they had previously assessed.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좀 처럼 줄질 않을 것으로 판단]

 

Various participants noted that the Committee should be prepared to adjust the pace of asset purchases and 

raise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sooner than participants currently anticipated if inflation continued 

to run higher than levels consistent with the Committee’s objectives

[인플레이션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테이퍼링, 금리인상과 관련돼 속도 조정할 수 있음]

 

Because of the continuing considerable uncertainty about developments in supply chains, production logistics, 

and the course of the virus, a number of participants stressed that a patient attitude toward incoming data 

remained appropriate to allow for careful evaluation of evolving supply chain developments and their implications 

for the labor market and inflation.

[공급망 부족, 생산 로직, 코로나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앞으로 예정된 데이터를 좀 더 인내심 갖고 지켜볼 예정]

*즉, 통화정책 변경은 차후 데이터(인플레이션, 고용 등)를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할 것

 

 

That said, participants noted that the Committee would not hesitate to take appropriate actions to address inflation 

pressures that posed risks to its longer-run price stability and employment objectives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조정할 수 있는 수단 사용에 망설임을 갖지 않을 것]

 

 

 

확실히, 연준의 최대 고민은 인플레이션인 것으로 보입니다.

FOMC 의사록이 발표된 날, 공교롭게도 주요 지표들도 공개가 됐는데요.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 199K

예측 : 260K

이전 : 270K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전년 대비>

 

발표 : 4.1%

예측 : 4.1%

이전 : 3.7%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52년만의 최저치,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30여년만의 최고치라네요.

 

 

연준에서 목표하고 있는 '최대 고용'은 어느정도 목표치에 다다르고 있는 듯 하나, 

물가 안정은 아직 갈길이 먼 것 같네요.

 

지금까지 11월 FOMC 의사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