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테이퍼링 ["파월은 옳았다"]

안녕하세요.

오늘 9시 30분에는 CPI(근원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3줄 요약해보자면

 

1.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세 둔화
2.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속도 조절 가능성 높아져 (뒤로 미뤄질수도)
3. 테이퍼링 시기 조절에 따른 주식 시장 자금 추가 유입

 

일단 짤막하게 Index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근원소비자물가지수(CPI)

 

 

 

*근원 CPI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상품/서비스의 판매가 변동을 측정합니다.

즉,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을 제외하고 측정하는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단순 CP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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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지수가 어느정도 진정된 것을 확인한 시장에서는 장대 양봉 하나와 장대 음봉 하나가 튀어나왔는데요.

 

 

 

 

파월 曰 

"인플레이션 일시적일 것, 그러나 지속된다면 테이퍼링을 진행해야만 함"

↓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즉, 인플레이션 일시적)

↓

인플레이션 공포가 어느정도 해소됨에 따라, 테이퍼링 시기 완급 조절 가능케 돼

 

 

이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소비자 물가 지수를 조금 디테일하게 살펴볼까요?

그림이 작아서 조금 보시기 힘드시겠지만, 눈에 띄는 부분이 혹시 어느 부분이 눈에 띄시나요?

 

바로 위의 빨간 네모 박스 친 부분에 주목해볼까요?

중고차시장인데요.

 

제가 일전에 제 포스팅에서도 "인플레이션에 왜곡이 있다"라고 표현하면서

중고차 시장에 거품이 좀 낀 것 같다라고 얘기했었는데요.

 

관련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Inflation)과 주가 상승의 역설 [6월 11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지금까지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랠리가 조금 더 이어질지, 아니면 한 여름밤의 꿈으로 기록될지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