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지표 떡락에 대한 해석과 특징주들 [8월 5일 뉴욕증시]

 

안녕하세요.

 

 

 

 

 

어제는 채권금리가 허리가 꺾여서 고꾸라지더니..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10년물 금리가

다시 원상 복귀가 된 것은 물론, 심지어 올라있더군요?

 

 

 

(움직임.... 10점이요.. 10점)

 

 

 

어쨋든, ADP에서 발표한 고용지표가 예상치의 절반 가깝게 하회하는 것으로

수치가 나타나면서 10년물 금리가 급격하게 꺾인건데요.

*고용 지표 하회 -> 경제 정상화 전망 악화 ->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수요가 몰림

-> 채권 가격 오름 (금리 하락)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위의 상황인건데요.

어제 있었던 발표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지표 발표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 : 330K
예측 : 695K
이전 : 680K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 64.1
예측 : 60.5
이전 : 60.1

 

이 중, 어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미국 ADP 비농업 부문 고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치는 많이 감소했는데요.

위의 수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1 - 49인(소기업) : 91,000명 증가

50 - 499명(중견기업) : 132,000명 증가

500명 이상 (대기업) : 106,000명 증가

 

 

Goods-producing Sector (제조업) : 12,000명

Service-providing Sector (서비즈업) : 318,000명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이 너무 적은것 같다고 생각이 들죠?

지난 6월과 한 번 비교해볼까요?

 

6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전체 고용 대비 제조업의 비중이 지난해는 10%(68,000명 / 692,000명) 내외였던거에 반해

현재는 3.6% (12,000명 / 360,000명) 로 확실히 제조업이 많이 줄어든것을 의미합니다.

 

전반적인 고용의 감소세는 아무래도 델타 변이의 확산세로 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무래도, 테이퍼링은 늦춰지겠지만 이대로라면 안 될 듯 합니다.

파월이 원하는 그림은 이런게 아닐거에요. 이러면 엉뚱한 대책이 나와 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이 날 있었던 특징주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징주 정리

 

ⅰ. 로빈후드

 

 

 

'라할살(라고할때살껄)'의 정석을 보여주는....

저도 로빈후드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인지라.. 투자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올라갈줄이야!!

 

로빈후드와 관련된 내용은 전날 포스팅에서 다루기도 했었습니다.

 

 

부채 한도 상한 협상과 캐시우드 부활의 신호탄

 

 

ⅱ. 우버(UBER)

 

장 마감 후에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실적은 좋게 나온것 같은데, 장외에서 -4% 가깝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뭐.. 실적 발표만 하면 뚝떨어지는게 유행인가요?

 

 

 

 

운전 기사 인센티브 관련한 멘트가 있는데요. 

 

인센티브 지급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감소)을 미친 것 같네요.

이것때문에 하락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아무래도 델타 변이가 향후 해당 사업에 미칠 영향이

나타난거지 싶습니다.

 

매출 부문 자세한 내용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Gross bookings: $21.9 billion versus $20.93 billion expected.

Mobility bookings: $8.6 billion versus $8.3 billion expected.

Delivery bookings: $12.9 billion versus $12.35 billion expected.

Earnings per share: $0.58 versus -$0.52 exp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