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해 종합, 홍콩 항셍) 급락 이유에 대해

 

 

안녕하세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여파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중국 내부 이슈이긴 하지만, 원래 증시라는게 Globally 연쇄 작용을 일으키는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펀드매니저들의 경우, 중국 시장 급락에 따른 포지션 청산(반대매매)을 막기 위해, 미국 등에 산재되어있는 금융 자산을 팔아, 손해를 메꿔야 하는데 이에 따라, 다른 나라의 주가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어쨌든,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7월 26일부터 지수가 고꾸라지기 시작해, 이틀간 2.5% 가깝게 지수가 흘렀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이보다 심한데요.

7월 26일 (-4.13%)

7월 27일 (-4.22%)

옛말에 '지수가 마삼(-3%)'이면 튀어라! 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지수가 이렇게 큰 폭으로 꺾이는 경우는 잘 없는데요.

뭐 때문에 그런건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사교육 시장/부동산 규제 조치

먼저 사교육 관련 규제 사항 <24일 발표, 교육 규제 정책> 입니다.

 

- 사교육 금지

- 신규사교육 기관 신설 금지

- 사교육기관 상장 금지

- 휴일/방학 교과과정 오픈금지
.

.

.

등등.. 정말 규제가 많은데요. 제일 중요한 사안으로 보이는 것들 위주로 요약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부동산 규제 관련(일명 '3대 레드라인')

 

-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비율 70% 미만

- 순부채비율(부채에서 유동자산을 뺀 후 자본으로 나눈 비율) 100% 미만

- 단기 부채 대비 현금성비율 100% 초과

 

*아니, 그래서 사교육이랑 부동산을 규제했는데 왜 지수가 개작살이 나냐는거죠?'

라고 물으신다면.. 중국 정부가 원한다면 부동산 등의 거대 산업 자체를 한 번에 규제를 내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시장에

만연하게 퍼졌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의 대형 플랫폼 기업 규제 <26일 발표, 인터넷 앱 정비 정책>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등

각각의 종목은 규제 이후(대략 22일 이후로 잡겠습니다)
-18%, -13.3%, -29.4% 등 큰 폭의 손실을 기록

 

 

디테일한 규제 이슈

 

디디추싱

- 국가 안보/인터넷 보안법에 따른 어플 삭제 명령

 

메이투안

- 반독점법에 의한 벌금 부과

 

알리바바

- 반독점법 위반에 의한 벌금

 

텐센트

- 인수 합병 제재

- 반독점법 위반에 의한 벌금

- 음악 스트리밍 음반사 독점권 포기 명령

 

 

미·중 무역 갈등 (톈진 대첩)

 

 

지금까지 중국 증시 급락 배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