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마지막 금리인상? CPI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나왔는데요.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YoY) : 3.0%
*이전 : 4.0%, 예측 : 3.1%
근원소비자물가지수(YoY) : 4.8%
*이전 : 5.3%, 예측 : 5.0%
로, 인플레이션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을 좀 더 살펴보자면,
전년 동월비(YoY) 수치의 경우 작년 6월에 에너지 가격이 정점을 찍었기에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를 보시면 됩니다.
[출처 : Financial Times]
중고차(Used cars and trucks) 가격 하락은 근원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노란색 부분을 보면 됩니다.
물가 지표가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7월 기준 금리 1회 인상은 그대로 진행이 될법한 모습입니다.
*다만, 기존에는 연말까지 2회 인상이었던 예측치가 1회 인상 후 동결로 수정되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평했습니다.
[출처 : Bloomberg]
파월이 선호하는 지수인 서비스 인플레이션 지수가 2021년 이후 최저를 기록
즉, 코어 서비스 물가지수가 낮아졌다는 건데요.
연준이 자세히 살피는 물가 지수는
1) 서비스
2) 임금
3) 주택(Shelter)
입니다.
이 중, 주택의 경우에는 후행지표라 시간이 지날수록 꺾이는 지표가 명확하게 목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2)임금이 조금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실질임금지표입니다.
어쨌든 기저 효과에 따른 에너지 물가 하락이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고, 중고차, 계란값(전년 대비 -7.9%) 등 일부 항목들이 꺾이는 모습이라 긍정적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지금까지 CPI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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