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 점도표 분석 [Dot plot/Projection]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6월 FOMC가 있었던 날입니다.
10회 연속으로 이어진 미국의 가팔랐던 기준금리가 '잠시'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여집니다.

FOMC 중, 3월, 6월, 9월, 12월에는 점도표와 Projection이 공개가 되는데요.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값은 5.625% (Median)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즉, 현재 기준 금리 대비 2회 베이비스텝 인상으로 기존 1회 인상 가능성 대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즉, 연초에 불라드 연은 총재가 얘기했던 "최소 기준금리 5.5%가 적절하다" 톤으로 가려고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2025년 5.5%에 점도표 찍은 사람은 누고..?

지난 3월 발표됐던 점도표와 비교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최소 기준금리에 대한 Upper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3월에는
금리동결 주장 위원 : 9명
금리인하 주장 위원 : 1명

이었던 반면,

6월에는
금리동결 주장 위원 : 2명
25bp 인상 주장 위원 : 4명
50bp 인상 주장 위원 : 12명

으로 아주 Hawkish(매파)적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Projection을 알아보겠습니다.

노란색 볼드 처리가 된 부분 중에 주요 부분을 살펴보자면,
GDP 성장률
이전 : 0.4% > 1.0%로 상승

Core PCE Inflation
이전 : 3.6% > 3.9%로 상승

Federal funds rate
이전 : 5.1% > 5.6%로 상승

즉, 정리하자면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물가는 잘 잡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

정도로 보여집니다.

다음은 기존 FOMC 성명문에서 수정된 부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추가된 표현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 동결은 추가적 정보와 통화정책의 영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즉, 금리 동결을 통해 그간의 통화정책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 달 정도 두고보겠다. 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수정된 내용

"최근의 지표는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
> 경제 활동이 1분기에 완만한 속도로 확장했다

뭐 이정도 내용입니다.
다음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