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늘었지만 명확한 연준의 의지 [미국증시 마감시황]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 : -0.68%
에센피 : -1.02%
다우 : -1.15%
오늘 미국 증시 하락 이유는,
- 영국 중앙은행(BOE) QE 14일 종료에 대한 불안감
- 그로 인한 채권 수익률 상승
-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하 없다니까?' 발언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
실제 : 219k
예측 : 203k
이전 : 190k
어제죠? 한국 시간으로 10월 6일, 오후 9시 30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본격 경기침체 시그널"이 나타나, 연준에 대한 피봇 기대감이 커졌지만, 일시적인 되돌림 정도만 있었을뿐 시장의 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크리티컬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슈는 바로 오펙의 감산입니다.
감산폭만 보더라도 예사롭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다시금 자극할 충분한 요인이 되며, 이는 다시금 미국의 긴축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셰일가스를 좀 캐라니까?
아무튼, 오늘 피봇따위는 없다를 천명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보겠습니다.
카시카리
- I anticipate cracks in US financial markets, but the bar for a change in Fed policy in response is very high
[연준 정책을 바꾸는 bar(허들)는 굉장히 높을 것]
*즉, 경제가 박살이 날지라도 연준 정책 기조를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 I am not confident that we can pause until we see evidence that underlying inflation is cooling.
[인플레이션이 완회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긴축을 멈추기는 쉽지 않음]
에반스
- Rate hikes of 125 basis points are expected over the next two meetings
[다음 두 번의 연준 회의에서 125bp 인상 예상]
- The Fed's next meeting will decide wheter to use 50 or 75 basis points
[11월 FOMC에서 50, 75bp 둘 중에 하나를 택할 것]
- we're on our way to 4.5% ~ 4.75%, likely by spring
[우리의 Terminal rate는 4.5% ~ 4.75%, 아마 봄 쯤]
월러 연준 이사(장 마감 후)
- Inflation is far too high and is unlikely to fall quickly
[인플레이션은 높고 떨어질 생각을 안함]
- I anticipate further rate increases until early next year.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이어갈 것]
정리해보자면, 늘 똑같은 말의 연속이지만,
[출처 : Pinterest]
가장 비둘기파적인 위원으로 꼽히는 카시카리 연준 위원 입에서도 이제는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연준의 입장은 공고한 것으로 보이네요.
*피봇 잘가고..
지금까지 미국 증시 마감시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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