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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다뤘고, 즉 결론은 에너지가격이 문제라는건데.

그렇다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올해부터 발표된 Core CPI 관련해서 수치만 정리해보고 가겠습니다.

YoY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Trading Economics]

1월 12일 : 5.5%
2월 10일 : 6.0%
3월 10일 : 6.4%
4월 12일 : 6.5%
5월 11일 : 6.2%
6월 10일 : 6.0%
7월 13일 : 5.9%

5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감소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3% > 0.2% > 0.1%]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점차 감소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부문은 바로 주거비라는 점에서 문제가 조금 골치아픕니다.

주거비 부문은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즉, 장기성을 띄고 있는) 부분이라.. 쉬 해소되지 않을수도 있는데요.

BLS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Services less energy services
- Shelter
- Rent of primary residence

부문이 있는데요.
이 중, Rent of primary residence에 주목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임대료'를 뜻합니다.
미국 같은 곳은 아무래도 '월세'를 뜻하겠죠?

월별 증가폭(MoM)이

4월 : 0.6%
5월 : 0.6%
6월 : 0.8%

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월간 0.8% 증가는 1986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합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5.8% 증가

해당 이슈를 다루고 있는 Marketwatch에 따르면,

222

[출처 : REDFIN]

6월 미국 월세 중간값(Median)이 $2,000을 웃돌았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금 상승분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는 월세가 오르는 단순한 현상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처 : Investopedia]

현재 미국 모기지론은 대략 5% ~ 6%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잠재적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할때까지 임대 시장에 남아있기를 희망할거라는게 이 외신의 View인데요.
*무주택자 포지션이라면, 아무래도 모지기 금리가 떨어지고, 집값이 어느정도 정상화의 궤도로 들어섰다고 생각했을때 주택을 매수하고 싶은 니즈가 있겠죠.



[출처 : Bloomberg]

> 빨간색 선은 평균 시급(averge hourly earnings) 상승률(YoY)
> 검정색 선은 월세 상승률(YoY)

결국, 임대 시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테고, 임대인은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비용 상승분 임대료 상승 등의 방법으로 임차인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역시나 또 임차료 상승에 따른 임금 상승 니즈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딱딱 하나하나 맞춰서 경제 흐름이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말이죠.

어쨌든, 제일 중요한건 월세 등의 비용은 내부적 정책 이슈 등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동인이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중, 주목해야되는 임대료 부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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