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폭 확대 배경 [5월 17일 시황]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자 미국 증시는 장중 S&P가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막판에 고꾸라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 중국 경제의 형편없는 실물 경제 지표 발표

- 경기 침체를 가르키는 미국 경제 지표

- 천연가스 가격 지속 상승 (인플레이션 자극)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제 발표가 있었던 중국 지표 중, 

 

 

중국 소매 판매(YoY) : - 11.1%

*이전 : -3.5% / 예측 : -6.1% 를 크게 하회

 

중국 산업 생산 : -2.9% 

*이전 : 5.0% / 예측 : 0.4%를 크게 하회

 

 

등 미국발 경기침체에 이어 중국발 경기침체까지 재차 확인되는 바람에 증시가 휘청거렸는데요.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지표 중, 뉴욕 제조업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회하였습니다.

 

 

뉴욕 제조업지수

 

 

뉴욕 제조업 지수 

- 발표 : -11.6

- 이전 : 24.6

- 예측 : 15.0

 

 

 

 

이런 와중에도 러시아의 천연가스 무기화가 본격화(유럽 수출 통제) 되면서 천연가스 가격도 다시금 뛰어오르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좀 잠잠했던 CPI(소비자물가지수) 부문의 에너지(Energy) 섹터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연가스 가격 ↑ ▷ 미국 산업 전반의 제조 및 운송 비용 증가 ▷ 인플레이션 자극 

 

 

또 다시 격동의 미국 증시로..?

 

 

 

 

오늘은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극매파 성향을 띄고있는 의원이지만, 6월 50bp 인상에는 동의한 바 있는 의원입니다.

*다만, 시장에 파월 연준의장,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만큼의 파장을 주는 의원이니,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