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바닥일까? 과거 지표들을 통한 저점 매수 시기 분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당시보다 현재의 증시가 더 대응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현재 내 상황
그 당시에는 변동성이 아주 큰 폭으로 올랐었지만, 해결되어야하는 '악재'라고는 단 하나였던 반면,
현재는 매크로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는데요.
1.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등 기업 비용 상승 + 이자 비용 상승 →
2. 기업의 비용 증가 →
3. 소비자들에게 비용 전가 →
4. 비용 증가 + 중국 봉쇄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 →
5. 경기 침체
라는 무한 궤도에 들어섰다고 보여집니다.
심지어, "야, 우리 경제 아주 튼튼해!"라고 자부하면서 금리 인상을 밀어붙이던 연준은 사면초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금리 올릴 시 → 다 죽일셈이야?!
금리 유지할 시 →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잡으려고?
금리 내릴 시 → ☠
어쨌든, 나스닥 기준 연초 대비 26.5%라는 희대의 폭락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2020년 3월만큼 빠진 수준
그렇다면, 현재 VIX 지수는 어떨까요?
30pt를 넘겼지만서도, 아직 높은 편은 아니라는것을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Fear & Greed index는 Extreme Fear를 향해있네요.
그렇다면 현재가 저점 매수, 즉 '줍줍' 타이밍일까?
과거의 증시가 급락했을 당시의 데이터를 한 번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Year |
First 4 Months % Chage
|
1932 | -28.2 |
1939 | -17.3 |
1941 | -12 |
1942 | -11.85 |
1970 | -11.5 |
2022 | -13.3 |
2020 | -9.9 |
1973 | -9.4 |
1960 | -9.2 |
1962 | -8.8 |
위의 표는 연초 이후 첫 4개월간 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하락폭이 컸던 년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2022년이 -13.3%로 랭크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YTD -16.8% 하락으로 저 기준에 대입해본다면 역대 3번째의 큰 하락폭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ar | Year Open | Year Close | Annual % Change |
1975 | 70.23 | 90.19 | 31.55% |
1974 | 97.68 | 68.56 | -29.72% |
1973 | 119.1 | 97.55 | -17.37% |
1972 | 101.67 | 118.05 | 15.63% |
2020년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최근(?)인 1973년도의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당시의 주가 급락은 196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반 니프티피프티 버블에 따른 증시 폭락이었습니다.
버블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와는 시장 상황이 한참 다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아직은 생각이 듭니다.
Brokerage |
Target Range
|
Goldman Sachs |
연말 4,700pt
경기 침체 시, 3,600pt |
BofA | 3,000pt |
Morgan Stanley |
3,800pt
3,460pt까지 추가 하락 가능 |
월가에서도 아직은 '바닥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글로벌IB 역시 S&P500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현재, 이러한 급격한 변동성장세를 겪고 있는 셈이죠.
저 역시도 이번 장에서 꽤나 큰 손실을 봤는데요.
성장주 → 배당주 + 물가상승 헷징할 수 있는 ETF 등
으로 포트폴리오를 일부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압박은 해소하기 쉽지 않네요.
위의 자료들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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