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쇼크와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정 가능성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오늘 장후 애플, 아마존 실적 발표에 시선이 쏠려있어, 장전 발표된 GDP에는 관심이 멀어졌는데요.
아마존의 어닝 쇼크만큼이나 충격적이었던 미국의 GDP 역성장(-1.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GDP 발표 내용 먼저 간략하게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분기 대비>
발표 : -1.4%
예측 : 1.1%
이전 : 6.9%
펜데믹 이후 첫 역성장입니다.
저 위의 그래프의 경우에는 위, 아래로 35%까지 성장률을 나눠놔서 -1.4% 그래프가 다이나믹하지않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좀 조정해서 표현을 해보면,
대략 이런 느낌에 좀 더 가깝습니다.
1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IB 역시, 지난 분기 대비 낮은 성장률이 나올것이라고 예측은 했으나,
- 골드만삭스 : 1.3%
- JP모건 : 0.7%
- IHS MARKIT : 0.6%
해당 예측 대비 많게는 -2% 가량 오차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치가 예상밖으로 고꾸라진 주요 배경은 순수출의 큰 하락으로 보여지는데요.
자료 출처 : 월스트릿저널(WSJ)
Net exports of goods and services (순수출) : -3.2%
*전분기 -0.23%
"미국에서의 순수출이 줄어들었다"라는게 무슨 의미인가하면,
결국에는 수요가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침공
- 중국 수도 봉쇄
-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 시작 후, GDP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주가가 고꾸라지기 시작했지만, 백악관이 진화에 나섰는데요.
내용은 사실 별 내용은 없고,
- GDP 성장치가 기술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음
- 미국은 코로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에 직면
- 계속 진전을 이뤄나가야 함
정도의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전일 호실적을 달성했던 메타의 멱살잡이로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경기 침체의 시그널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이런 상황에서 긴축을 함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심리가 작용한걸까요?
이는 마치, 예전에 코로나가 더 심해지면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더 풀겠군!" 하며 증시에 돈을 더 투자하던..
미친 유동성의 그 시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요?
"긴축 예정대로 갈 것이다" vs "속도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두 의견으로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관련 기사를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충격적인 1분기 미국GDP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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