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의 주요 요인 분석 [4월 12일]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지속적으로 시장을 관통하고 있는 통화정책,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악재가 사라지긴 커녕,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자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 -1.19%
나스닥 : -2.18%
S&P 500 : -1.69%
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 Robert W. Baird & Co(글로벌IB)의 목표 주가 조정($360 > $225)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주제를 따로 파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내용들에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국채 금리 급등
미국 10년물 금리가 2%를 넘니 마니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장기채 금리가 갑자기 이렇게 큰 폭으로 급등한데에는,
-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앞두고 큰 폭의 상승 전망
- 중국 물가 지표 예상 상회
- 백악관의 물가 "비정상적 상승" 코멘트
- 시카고 연은 총재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
등의 물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위의 이슈들을 각각 살펴보면,
중국 물가 지표 예상 대비 상회
위의 표는 중국 소비자 물가 지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White House says it expects inflation to be ‘extraordinarily elevated’ in new report
[백악관은 3월 CPI 보고서에 대해 비정상적 상승을 전망]
*한국 시간 기준 화요일 저녁에 발표 예정
시카고 연은 총재인 Evans의 Comments :
Labor market 'vibrant' as inflation remains persistent
[고용 시장은 물가 상승 지속으로 인해 변수]
시카고의 에반스 총재는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로, 그 역시도 올 한해 0.5% 2회 인상 단행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에 하나같이 안좋은 얘기만 주구장창 들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현재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것은 역시나
"물가"라고 보여지네요.
오늘 발표할 CPI가 예상치 대비 하회하게 될 경우에는 시장은 급반등을 이뤄낼거고,
그렇지 못한다면, 오늘보다 더 많은 낙폭을 기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미국 증시 급락 이유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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