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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은 비둘기파에서 매파로 급변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강연이 있었던 날입니다.

*중간에 1회 금리를 350bp (3.5%) 인상해야한다고 말실수를 했던 모양입니다. 깜짝 놀랐음..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항상 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최근에 증시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 매파인 위원의 '더 강한' 긴축 발언

- 비둘기파 위원의 긴축 발언 

 

 

정도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증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건 '후자'의 발언이 좀 더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얼마전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발언도 위와 비슷한 유형

 

 

제임스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매파 중의 매파의 성향을 띄고 있는 인물입니다.

오늘자 발언을 3줄 요약해보자면,

 

 

- 연준 금리 정책은 상당히 뒤쳐져있음
- 3.5%까지 기준 금리 인상 시사
- 하반기까지 3% 안착 후, 상황을 결정하는게 좋아보임

 

 

오늘도 역시나 아주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원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Federal Reserve needs to raise interest rates substantially to control inflation but may not be as 

“behind the curve” as it appears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 하지만 현재로써는 매우 뒤쳐진것처럼 보임]

 

 


Bullard said a rules-based approach suggests the central bank needs to hike its benchmark 

short-term borrowing rate to about 3.5%

[기준금리 3.5% 인상 제안]

 

 

 

For Mr. Bullard, there is a need to get the fund rate to above 3% by the second half of the year before deciding 

if more is needed.

[하반기까지 3% 올린 뒤에 상황을 결정하는게 좋아보임]



“The difference between today and the 1970s is central bankers have a lot more credibility,” he said. 

“In the ’70s, no one believed the Fed would do anything about inflation.

[1970년대의 인플레이션과의 차이점은 중앙 은행이 신용도가 있다는 점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 대응할 것]

 

 

“The expansion isn’t ‘old’ and can continue for a long time,” Mr. Bullard said in his remarks. He said the U.S. 

gross domestic product is set to rise by 2.8% this year and added that job markets are likely in for more gains, 

with the current 3.6% unemployment rate falling below 3% this year.
[경기 확장은 오래된 것이 아니며 좀 더 지속될 수 있음]

*GDP 2.8%, 고용 시장 강세, 실업률 감소(3.6% > 3% 이하로)

 

 

 

Mr. Bullard said the bond-market yield curve is sending out a negative signal that should not be ignored,

but he added that there are special reasons why long-term borrowing costs are behaving as they are,

which may weaken that market signal.

[장단기 금리 역전은 무시할 수 없는 부정적 신호이며 시장에 부정적 영향 미칠 가능성]

 

 

 

경기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아, '물가 안정', '완전 고용' 중 고용에 대해서는 큰 걱정은 없어보이네요.

지난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어느정도 해당 발언에 신빙성이 실리는 부분인 듯 하네요.

 

 

만약 불러드 연은 총재가 말한 것 처럼, 2022년말 기준 금리가 3.5%가 되기 위한 충분조건으로는

남은 6번의 FOMC(5, 6, 7, 9, 11 ,12월)에서 각각 최소 0.5%씩은 인상을 해야된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CME GROUP에서는 연말 기준 2.5% ~ 2.75% 금리를 가장 높은 확률로 점치고 있습니다.

'초저금리'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유동성 장세가 어떤 식으로 끝을 맺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Party is over'라는 말이 세삼스럽지가 않은..

 

 

지금까지 제임스불러드 연은 총재의 발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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