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는데요.

이제 더 이상 비둘기파는 없고, 매파만이 남은.. 연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주요 내용의 경우에는 아래의 게시글을 통해 다뤘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월 FOMC 의사록 요약 분석 : QT, 0.5% 금리인상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4월 초에 가장 주요하다고 볼 수 있는 FOMC 의사록이 오늘 새벽 공개가 됐는데요.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 지난 2017년~2019년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seek-and-eat.tistory.com

 

 

 

이 중, 많은 분들이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월 950억 달러 수준의 양적긴축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요.

기존 2022년 1월 연준의 대자대조표 축소와 관련한 스탠스는 

 

 

- 최소 3조달러 줄여야 (Balance Shett Run-off)
- 월 최대 1000억 달러에 달할수도
- 올 4분기(이 중, 9월이 유력했었습니다) 예정

 

 

 

기존 1월의 입장보다는 시기가 큰 폭으로 앞당겨졌고, 그 규모도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쨌든, 5월부터는 2017년부터 19년까지 진행됐던 기존의 양적긴축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로 빠르게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 당시 2017년 10월부터 분기마다 10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해나가며,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갔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약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총 8천억 달러 수준의 자산 축소를 이뤄냈습니다.

 

 

해당 이슈가 얼마나 증시와 물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과거 긴축 기간을 되짚어보면서 짐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져, 현재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차대조표에서 국채가 5조 7천억 달러, MBS(주택저당증권)가 2조 7천억 달러 정도라고 하네요.

 

 

국채 최대 600억달러, MBS 최대 350억달러씩을 월별로 축소하겠다는게 이번 의사록의 쟁점인데요.

그렇다면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진행됐었던 양적긴축 당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양적긴축과 물가의 상관관계

 

 

 

 

해당 빨간색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이 기존 '17년 ~ '19년에 진행됐었던 대차대조표 축소기간입니다.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이 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이나믹하게 줄어드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서도, 어느정도 물가가 Downside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2~2.3% -> 1.5~1.6% 정도 수준으로 하향 조정

 

 

물가 상승률을 완만하게 하는데에는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걸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 양적긴축과 주가의 상관 관계

 

 

 

 

해당 표에 짙은 남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 역시 과거 양적긴축 시기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 당시의 S&P 500 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냅니다.

 

 

특별한 이슈 등이 산재되어있지 않은 일반적은 증시 상황 대비 변동성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주가 움직임은 어땠는지 살펴봤습니다.

 

 

기준은 2017년 10월 - 2019년 1월입니다.

이 중, S&P 500지수를 기점으로 종가 기준 ±2%를 기록한 날만 추려봤습니다.

 

 

날짜 종가 변동 %
2018년 02월 02일 2,762.13 -2.12%
2018년 02월 05일 2,648.94 -4.10%
2018년 02월 08일 2,581.00 -3.75%
2018년 03월 22일 2,643.69 -2.52%
2018년 03월 23일 2,588.26 -2.10%
2018년 03월 26일 2,658.55 2.72%
2018년 04월 02일 2,581.88 -2.23%
2018년 04월 06일 2,604.47 -2.19%
2018년 10월 10일 2,785.68 -3.29%
2018년 10월 11일 2,728.37 -2.06%
2018년 10월 16일 2,809.92 2.15%
2018년 10월 24일 2,656.10 -3.09%
2018년 11월 07일 2,813.89 2.12%
2018년 11월 28일 2,743.79 2.30%
2018년 12월 04일 2,700.06 -3.24%
2018년 12월 07일 2,633.08 -2.33%
2018년 12월 17일 2,545.94 -2.08%
2018년 12월 21일 2,416.62 -2.06%
2018년 12월 24일 2,351.10 -2.71%
2018년 12월 26일 2,467.70 4.96%
2019년 01월 03일 2,447.89 -2.48%
2019년 01월 04일 2,531.94 3.43%
2019년 05월 13일 2,811.87 -2.41%
2019년 06월 04일 2,803.27 2.14%
2019년 08월 05일 2,844.74 -2.98%
2019년 08월 14일 2,840.60 -2.93%
2019년 08월 23일 2,847.11 -2.59%

 

 

 

해당 기간 동안 -2% 이상을 기록한 횟수는 총 20회이며, 

+2% 이상을 기록한 횟수는 총 7회입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S&P500이 해당 기간동안 상승한 건 팩트입니다.

 

 

즉, 100% 그렇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양적긴축은, 심지어 과거 대비 Pace(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인 양적긴축은

 

- 물가 상승 완화

- 주가 변동성 상승

 

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 950억달러의 양적긴축의 영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