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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오늘 새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나름(?) 매파 발언으로 인해 주가가 좀 고꾸라지는가 싶더니,

막판에 이 악물고 '이말올'하는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지더군요.

 

어쨌든, 오늘은 제롬 파우러 연준의장의 전미실물경제협회 컨퍼런스 연설이 있었던 날입니다.

*내일 모레에도 뭐 연설이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 연설의 주요 내용 요약입니다.

 

- 노동 시장 강하지만, 인플레이션 역시 너무 높은 상태
- 물가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 취할 것
- 0.25% 이상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 시, 그렇게 할 것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컨퍼런스 연설 풀버전(Full Version)은 위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는 연설 원문을 확인할 수 있는 URL입니다.



 

 

Speech by Chair Pro Tempore Powell on restoring price stability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to speak with you today. Let me first pause to recognize the millions who are suffering the tragic consequences of Russia's inva

www.federalreserve.gov

 

 


그렇다면, 연설의 주요 내용들을 한 번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storing Price Stability - Chair Pro Tempore Jerome H. Powell

 

 

 

The Labor Market Is Very Strong and Extremely Tight

[노동시장은 매우 강하고 타이트하다]

 

 

The Inflation Outlook Has Deteriorated Significantly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악화됨]

 

 

Turning to price stability, the inflation outlook had deteriorated significantly this year 

even before Russia's invasion of Ukraine.

[인플레이션 전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악화되어있었음]

 

 

There is no recent experience with significant market disruption across such a broad range of commodities

[최근에 원자재를 중심으로 이렇게 광범위한 시장 붕괴 경험은 없었음]

 

 

We will take the necessary steps to ensure a return to price stability.

[물가 안정화를 위한 필요한 스텝을 밟아나갈 것]

 

 

I hasten to add that no one expects that bringing about a soft landing will be straightforward 

in the current context—very little is straightforward in the current context.

[소프트랜딩(연착륙)이 간단할거라고 생각지않음]

*즉, 물가 안정화 작업은 꽤 장애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 같네요.

 

 

if we conclude that it is appropriate to move more aggressively by raising the federal funds rate 

by more than 25 basis points at a meeting or meetings, we will do so.

[회의때, 기준금리를 0.25% 이상 인상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것]

*상황 지켜보고 0.5% 인상 가겠다는 것 같네요.

**여기서 상황이란,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3월 ~ 4월 고용 지표 등이 되겠습니다.

 

 

And if we determine that we need to tighten beyond common measures of neutral 

and into a more restrictive stance, we will do that as well.

[연준이 중립 금리(common measures of neutral)에서 벗어나 좀 더 긴축적인 스탠스를 취해야한다면, 그렇게 할 것]

 

 

My colleagues and I may well reach the conclusion that we’ll need to move more quickly and if so we will do so.

[연준 위원들과 나 역시, 좀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개인적으로는, 이번 연설에서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할 말은 그래도 하고 가야겠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꽤 말아 올린 걸 보면, 해당 발언에 대해 시장이 어느정도 버텨준 느낌입니다.

 

 

 

 
 
 

 

 

 

해당 발언 이후, CME Fed Watch에서도 역시, 5월 0.5%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큰 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하루 전 43.9% > 61.6%로 크게 상승)

 

 

심지어 현재는 6월에도 0.5% 빅스텝 금리인상을 연이어 예견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질 생각은 커녕, 점점 금리 역전 현상 발발 직전 단계까지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는, 평범한 금리 인상(Baby steps, 0.25% 원만한 상승을 뜻함)만으로는 장기 경기 침체의 헷징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는 상황에서 고용지표가 대단히 양호하게 나온다면, 

연준 입장에서 5월 50bp인상을 굳이 미룰 필요도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3월 CPI 이후,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 현금화 비중을 좀 더 늘려나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지금까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내용에 대해서 요약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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