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고점 시그널과 테이퍼링(Tapering) [5월 4일 미국 주식 투자의 맥]
주식 시장에는 유명한 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Sell in may(5월에 팔고 시장을 떠나라)'인데요.
올해 5월은 유독 기술주에만 'Sell in May'의 형국을 띄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밤, 3대 지수 중, 나스닥만 하락 마감하였는데요.
Category만 나눠서 구분해본다면, 그 차이가 더욱 확연하게 보이실겁니다.
주로 2020년 한해를 달궜던 종목들이 최근 맥을 못추고 비실비실 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다소 과도했다는 지적이 리포트(inching toward euphoria)를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원문을 찾아보려 했지만..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어쨌든, 요약하자면
- Increasingly euphoric sentiment is a driver of our more cautious outlook as we believe that vaccine deployment, economic reopening, stimulus, etc. are largely priced in
[고취적 정서(주가 상승에 따른 감정 변화를 일컫는것 같네요)은 백신 개발, 경기 재개 등의 자극으로 밀어올려진 것]
*즉, 주가는 지금 여러가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고점이다.
- BofA’s team noted the indicators aren’t quite triggering a “sell” signal yet,
[다만, 아직 팔아야 될 때는 아니다]
어쨌든,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아보인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이 와중에 연준이 6월부터 테이퍼링(Tapering) 계획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사회재투자연합(NCC) 총회 연설에 참여한 파월(Powell)은 다시금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결론은 금리는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 입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Federal Reserve Chairman Jerome Powell says the economic outlook has “clearly brightened” in the United States but the recovery remains too uneven with lower income groups lagging behind.
[미국 경제 전망은 '확실히 밝다', 하지만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uneven)]
- Powell repeated the Fed’s pledge to use its power to control interest rates to keep rates at current ultra-low levels until it had achieved the goals of maximum employment and inflation rising for a time above the Fed’s 2% target, a goal the Fed has failed to achieve for the past two decades.
[최대 고용과 물가 상승 목표치에 도달할때까지 금리 최저 수준(현행) 유지하겠다]
관련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어제 있었던 주요 지수들에 대해서도 확인해볼까요?
- 미국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발표 : 60.7
예측 : 65.0
이전 : 64.7
어? 좀 부진하게 나온거 아닌가요? 하실 수도 있겠지만 차트상으로는 여전히 훌륭한 수치입니다.
Sell in May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장이 한 번 팍! 뛰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오늘은 잘 갈런지..
다들 어린이날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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