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어제 저녁 계좌가 박살이 나는걸 보고, "이건 대응의 영역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잠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엄청나게 말아올린 제 계좌를 보면서, 대체 머선129..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간밤에 러시아 사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했고, 미국의 러시아 추가 제재까지 이어졌는데,

증시는 왜 반대로 움직이는 걸까요? 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텐데요.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이유를 토대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준 빅스텝(0.5% 인상) 가능성 감소 -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연준이 3월 금리를 급속도로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시장은 판단한 모양입니다.

CME FED WATCH에 따르면, 0.5%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interest rate probability)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러-우 전쟁보다 현재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속도라는 생각입니다.

 

 

- 미국 경제 지표 호전 - 

 

 

 

 

 

 

 

 

 

어제자로 미국 GDP 발표가 있었는데요. 7.0%를 달성(Q3 2021 +2.3%)하였는데요.

특히, 민간 국내 투자 부문(Gross Private domestic investment)에서 큰 성과가 있었던 걸로 확인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이전 대비 17K(17,000명)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즉, 종합해보면, 급작스러운 긴축의 가능성은 줄어들었고, 미국 경제 지표는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러-우 관련 사태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이라, 장기 돌입하게되면  추가 주가 하락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바이든의 신의 한 수 -

 

 

저는 어제자 바이든의 연설에서 어떤 정치적인 판단에 있어 '이 사람은 확실히 치매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미국으로서 가져가야할 모든 이점들을 전부 가져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바이든 러시아 제재 긴급 연설 원문 해석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분명히 어제만 하더라도 나스닥이 -3%를 찍네 마네 하고 있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 제재 관련 연설 이후 양전을 했네요. 그렇다면 대(對) 러시아 제재 관련

seek-and-eat.tistory.com

 

 

 

아래는 해당 연설에 대한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얘는 이렇게 생각하는군" 정도로만 봐주세요.

 

 


 

 

1. 미국은 직접적인 전쟁 개입 안함으로써, 피 한방울 안보며 패권국의 입장 고수

*즉, 3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 심화에 대한 우려 진정

 

 

 

2. 서방국과의 연합 강화 (즉, 유럽쪽에 입김이 세질 것으로 보임)

 

 

 

3. 유가 안정 (큰 폭의 물가 상승 방지)

- 전략 비축유 방출

- 이후, 이란 핵혐상을 기점으로 이란산 천연가스 원유 수출 가능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

 


 

 

즉, 러-우 사태의 핵심은 미국의 직접적인 참전, 그리고 인플레이션 가속이 주요 문제였는데요.

치솟는 원유가를 전략비축유로 어느정도 해소하고, 금융 제재를 통해 군사 개입 없이 러시아를 말려 죽이는..

 

 

현 상황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보면 암울한 상황이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미-중 갈등이 첨예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다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