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제가 투자함에 있어 꽤 주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 선행 지표들이 있는데요.

그 와중에 주요도로 따지면 손에 꼽히는 주요 지표인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영문으로는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라고 불리우는 

이 지표는 쉽게 말하면, 통상적으로 [장기물(10년물) 금리 - 단기물(2년물) 금리]로 보곤 하는데요.

 

일단은 최근 그래프를 먼저 보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장단기 금리차이는 0.4% 수준까지 떨어져있는 상황인데요.

 

 


"이게 뭐가 중요한데요?"

 

 

 

장단기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좁아든다는 것은 결국 단기물의 금리가 오르고 장기물의 금리가 내려가는걸 의미합니다.

 

단기 국채 수익률은 물가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빠르게 오르고 있는 반면, 경기전망을 반영하는 

장기 국채 수익률은 경기 확장 국면이 Peak out(정점 통과) 했다는 전망으로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덜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수익률 곡선 평탄화’(curve steepening)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을 밀어올리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로 손꼽히는건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단기 금리 인상 전망이 커지고, 물가 인상은 장기적으로 경기 둔화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즉, 위험자산의 장기 투자 회피 신호로도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장단기 금리차이가 축소되었던 기간동안 주가의 흐름이 어땠을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빨간색이 나스닥 지수, 파란색 지수가 장단기 금리차이

 

 

2020년 3월 코로나와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나스닥 지수에 어느정도 선행하는걸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바닥을 찍고 반전하는 모습, 혹은 정점을 찍고 반전하는 순간에 선행지표로써 쓰임새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중,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대략적인 선행지표로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이슈가 다시 불거졌을뿐만 아니라,

PPI(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물가는 다시금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2년은 아무래도 위험자산이 지난 2년간 보여준 퍼포먼스는 보여주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BELATED ARTICLES

more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