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나스닥100 지수 편입에도 주가 떨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최근 지난 3/4분기 핫했던 종목들 위주로 큰 폭의 주가 조정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아니, 미장 좋대서 국장 접고 넘어왔더니 두들겨 맞기만 하고 이게 뭐람?"

*실제 지인의 말

 

 

 

 

특히, 리비안, 루시드 등 신흥 전기차(EV)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루시드 주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루시드에서 주목해야할 법한 이슈들을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루시드 IR 페이지에 공시된 내용인데요.

뭐.. 주요 내용만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2월 20일자(미국 시간 기준)로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전환사채(Greenshoe) $20억(약 2조원) 행사 시작'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2 Billion USD라는 수치는

지난 12월 10일에 발표했던 '$1,750,000,000 Convertible Senior Notes'에 $262,500,000을 추가 발행한 수치입니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때 공개했던 Cahsh and cash equivalents인 $4.79 Billion을 합하면 대략 $6.8 billion 수준인데요.

이는 한화로만 따지면 대략 8조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환율 1,180원 정도로 가정했을 시)

 

 

 

"전환사채도 마무리 됐고, 나스닥 100지수에도 편입이 됐는데 주가는 왜 저러는거에요?"

 

 

 

이제 그 이유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바이든 정부가 추진해온 BBB(Build Back Better)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인데요.

BBB, 즉 사회재건법안에는 '전기차 세제 지원'과 관련된 방안 역시 포함되어있어, 해당 법안 무산시

전기차 전반에 악재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루시드의 공매도 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표 중, 눈여겨 볼 부문이 % of Vol Shorted입니다.

즉, 전체 물량 대비 공매도 비중을 뜻하는데요.

 

 

11월 30일, 즉 30-NOV 칸에 보시면 53.08%였던 비중이 12월 17일자로 65.02%로 오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바이든 정부에서는 BBB법안을 무조건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니, 

상황이 어느정도 일단락 된다면, 이전 주가까지 한 번에 회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장투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좀 더 지켜봐도 될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루시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