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스톡옵션 발행 공시 분석 [주가 악재? or 호재?]

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SEC에 최근 루시드 CEO인 Rawlinson의 스톡옵션 매수 공시가 올라와 공유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스톡옵션이라 함은, 스타트업 등 시딩(Seeding) 단계를 거친, 즉 자본이 많이 없는 상태의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대체 개념으로, 차후 루시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하는 주식인데요.

 

 

최근 국내 기사에서도 "스톡옵션 대박난 XX회사 임직원" 뭐 이런 기사가 많았죠.

대표적인 예로 카카오페이가 있었는데요.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대박에 '함박웃음'… 직원 평균 10억 챙긴다 - 머니S

 

 

 

대략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 그러면 완전 호재인데요?"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가에는 마냥 좋은 일이라곤 볼 수 없습니다.

*물론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의 절대 양이 가장 중요합니다.

 

 

루시드의 스톡옵션 매수 공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해당 공시 원문은 SE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의 이미지는 보기 좋게 제가 편집한 Ver입니다.

 

 

 

 

 

 

 

 

12월 14일 2건, 12월 15일 1건이며

 

 

위의 이미지의 5가지 카테고리(?)는 각각

 

 

보고서 제출인 

공시 날짜

주수량 

스톡옵션 행사 만기일

스톡옵션 전환행사 가격

 

 

을 의미합니다.

 

 

각각 26만주, 12만 5천주, 2만 1천주 정도로 스톡옵션 매수를 했습니다.

총 40만주의 스톡옵션매수는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루시드의 발행주식 총수는 총 1,646,366,945주인데요.

이날 매수한 총 407,756주는 전체의 0.025% 수준입니다.

 

 

 

 

 

 

 

현재 루시드의 일별 평균 거래량은 약 7,000만주 이상으로 Date Exercisable and Expiration Date (만기 날짜)

에 스톡옵션 물량이 전부 쏟아진다하더라도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는 보여지지 않네요.

 

 

지금까지 루시드의 스톡옵션 행사 공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