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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빈후드입니다.

 

 

 

 


지난 밤,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사진 한 장이 있죠?

바로 '헝다그룹의 공식 파산' 관련 문서 이미지였는데요.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첨부드린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DMSA(헝다 그룹의 채권자)가 갖고 있는 채권 3건에 대한 헝다 그룹의 채무 불이행'은 사실이 아닙니다.

*3건 중, 1건은 갚았다는 둥.. 아니다 2건이다.. 등등 정확한 확인이 안됐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아래의 표를 한 번 보시죠.

 

 

 

 

 

 

DMSA측에서 처음 주장했었던 내용은 'Total not paid in October 2021'에서

볼 수 있는 3건의 채권 이자에 대한 채무 블이행(Default)이었는데요.

 

즉, 채권자 쪽에서 $148.13 million(1억 4,813만 달러)에 해당하는 이자 지급이 불이행되었다고 주장한겁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해보니, 10월 11일에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30일의 유예 기간을 뒀었던 3건의 달러채 이자

(미국 시간 기준 10일까지 지급돼야했던)는 모두 지급 완료됐고, 해당 리스크는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월 4, 5, 8일에 걸쳐 자회사 지분 5.7% 매각해 채무 이행 자금 확보

[The troubled property giant sold a roughly 5.7% stake in HengTen Networks, raising $145 million]

 

헝다 그룹의 경우, 하나의 채권에서 채무불이행(Default)건이 발생하더라도, 

교차 채무 불이행 조건(all 23 outstanding bonds have a cross-default clause)으로 인해 

23건의 채권이 줄줄이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진다는 조항에 따라, 해당 이슈가 일파만파 확산됐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뭐 이런 조항이 다있어..?

 

그렇다고 아직까지 완벽하게 리스크가 해소되었다고 말하기는 좀 이른듯하구요.

(아직 추가 이행해야되는 채권 이자 4건 산재)

 


시진핑 정부 장기 집권의 필수 조건인 '공동부유'를 위한 희생양이 헝다그룹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대마불사도 옛말..

 

지금까지 헝다 그룹 디폴트 이슈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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